'맑은 안경, 친절한 남대문'을 모토로 2001년 문을 연 남대문안경원을 지난달 29일 기자가 찾았다. 당시에는 보기 드문 대형매장으로 11년간 한자리에서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윤승철 부사장은 기본에 충실한 것과 더불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다면 안경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했다.

"동남보건대학 안경광학과 출신들이 합심해 오픈하게 됐죠. 최근 이 지역은 100대 상권에 꼽힐 정도로 입지조건도 뛰어나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친절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다 보니 단골고객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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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서지훈, 김학진, 윤선영, 윤승철, 이용국 안경사가 기념촬영에 임하며 활짝 웃고있다.

즉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정찰제를 실시, 방문고객 누구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2회 방문 5%, 3회 방문 10%의 할인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아큐브 베스트 파트너스 숍으로서 본사로부터 교육-물질 지원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큐브는 지속적인 제품개발,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개척 및 선점이 장점이다.

"안경사들이 고객 컴플레인을 우려해 난시처방을 두려워하는 것과 달리 저희매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원활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죠. 신제품에 대한 특징 및 기능을 빠르게 배워 고객의 특성에 맞게 설명-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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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안경원 내부전경으로 다양한 제품이 깔끔하게 정돈돼있다.

즉 안경사로서의 검안, 상품지식 등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품 구매 후 1~2주가 경과하면 담당직원이 직접전화를 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더불어 매년 정기행사를 통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인 무분별한 할인행사는 지양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자'가 저의 경영방침이자 좌우명이에요. 안경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면 고객은 물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실력을 갖춰야 하죠. 고객 응대시 친절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남대문안경원은 직원들의 복지에도 세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10여년 전부터 주5일제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장기근속 휴가, 휴가비-매출성과급 지급, 분기별 야유회, 회식 등으로 직원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21면 용액 사진 교체사진(아큐브 요청)
여름철을 맞이해 아큐브 디파인 시리즈 중 액센트 스타일과 내츄럴 샤인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안경사의 이직이 별로 없다보니 오픈시 추구했던 매장의 모습을 변함없이 실행할 수 있어 좋아요. 전 직원이 눈 전문가로서 실력을 바탕으로 친절을 되새기며 고객을 대하는 것이 저희매장 운영 비결입니다."

향후 오래 근무한 직원들과 더 많은 안경원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꿈이 있다고 말하는 윤 부사장. 매장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신중히 준비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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