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과 재미있는 혁신을 기업 모토로 삼고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ic!berlin. 2012년 하반기,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 방향으로 ic!berlin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gib와 토론하기 위해 방한한 ic!berlin의 디애나 아시아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방한을 환영한다. 이번 방한 목적은 무엇인가.
△우선 fn아이포커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 사실 이번 방한에 대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ic!berlin의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gib가 최근 부산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설해 남쪽으로 영업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영업활동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gib와 ic!berlin과 서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전략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ic!berlin에 대한 세계적인 반응이 궁금하다.
△ic!berlin은 현재 전세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세계 20개국의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1,500여개의 안경원에서 유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ic!berlin은 이와같은 지속적인 성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동시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기존과 같은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과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웨어의 개발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우리의 보람이기도 하다.
-한국의 gib와는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ic!berlin과 gib는 이미 5년간의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gib의 장준희 대표이사의 열정과 창조성이 빛나는 디자인 협력은 'year's series'를 탄생시켰다. 최초 'year's series'는 한국 시장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출시 이후 다른 아시아 국가의 요청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또 우리의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얼마 전까지 내가 한국에 살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한국시장을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함께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의 안경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가. 한국 아이웨어 시장과 안경원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와 부산 등 다양한 도시의 여러 안경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 안경원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ic!berlin이 안경원의 상권과 타깃 등 특색에 맞게 디스플레이되는 것이 다르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제시 방식은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느끼고 있다.
-지난해 실모에 이어 러프 컬렉션이 새롭게 출품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외에 새로운 컬렉션이나 주목할 제품이 있는가.
△곧 있을 실모 전시회에서는 제품의 마감과 품질 개선이 큰 주제가 될 것이다. 'interim'으로 불리는 새로운 러프 컬렉션은 2주 전에 이미 출시가 되었다. 한편 주목할 제품 중 하나를 꼽자면 'gefrorne traene(frozen, 얼어붙은 눈물)'이라는 블랙 컬러 아이웨어이다. 러프 컬렉션으로 출품되는 이 제품은 얼굴을 부드럽게 반영하는 클래식한 안구쉐입과 러프한 마감이 대조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물론 ic!berlin만의 dna인 특허 힌지와 조화도 돋보일 것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ic!berlin의 미래 계획은 세계를 정복하는 것과 룩소티카를 인수하는 것이다.(웃음)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무엇보다 지금까지 ic!berlin에 대한 지지와 관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piano, lagoon, jungle 컬러와 러프컬렉션으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이 제품들은 빠른 시일내에 안경원을 찾아갈 것이다. 질문이 있다면 랄프나 gib에 전화를 하면 된다.
paperstory@fneyefocus.com 문성인기자
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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