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맞는 다양한 안구… 럭셔리-합리적 가격대

'Gotti(고띠)'를 비롯한 'Tierry Lasry(티에리 라스리)', 'SAMA(사마)', 'Hoffman(호프만)' 등 다양한 유수의 하우스브랜드를 국내 유통하고 있는 인투코리아. 국내에서 활발한 하우스브랜드의 보급에 노력하고 있는 인투코리아는 최근 국산 브랜드 'Julio(줄리오)'를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fn아이포커스는 줄리오와 티에리 라스리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변성권 팀장에게서 인투코리아의 영업노선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인투코리아
변성권 인투코리아 영업팀장은 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안경원에 자주 방문하고 안경사의 피드백을 귀기울여 듣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투코리아에서 유통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달라.

△독일 장인들의 솜씨로 탄생된 호프만, 레코드판과 영화필름 등 독특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헝가리의 팁톤, 럭셔리 아이웨어 사마, 스위스의 고띠, 독특한 금속안경 프리어, 화려한 컬러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티에리 라스리와 함께 최근 줄리오를 런칭했다.

-가격적으로 고가 컬렉션이 많아 안경원에서 꺼려하지는 않는가.

△현재 전국 150여개의 안경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유통하고 있는 안경의 가격대에 대한 저항감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거래처가 하우스 브랜드에 대해 이해를 하고, 이를 고객에게 설명해 제품과 자금이 순환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최근 새로운 브랜드 줄리오를 출시했다. 안경원의 반응은 어떠한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 얼굴에 맞춘 다양한 안구와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줄리오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달라.

△이탈리아 마쯔켈리 아세테이트와 일본 하마모토 베타티타늄, 한국의 안경 제조기술이 모여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안경테이다.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가볍고 편안함이 강점이다. 영업을 하다보면 '뿔테가 중장년층에게 잘 안어울린다'라는 말을 쉽게 듣는다. 하지만 이것은 편견일 뿐이다. 사실 중장년층은 무겁고 불편한 뿔테의 착용을 꺼려하는 것뿐이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니즈를 타깃으로 한 안경테가 줄리오다.

-아직까지 하우스브랜드는 서울에 판매가 집중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방의 경우는 어떠한가.

△지금도 지방의 일부 도심지역을 제외하고는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과거 하우스 브랜드의 인식이 많이 떨어져 불과 5년 전에는 서울에 판매가 집중되었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등 정보교환이 활발해지고 마니아들이 증가하면서 지방에서도 하우스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서울쪽에서도 상권과 매장에 따라 서초, 도곡, 대치 쪽은 무난한 테가 압구정 쪽은 화려한 비주얼이 강조된 테가 많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권보호 정책 등 영업 노선과 계획에 대해 설명해달라.

△상권의 보호는 영업을 하면서 지켜야할 기본 수칙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브랜드가 많고 경쟁이 심해질수록 사후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제는 브랜드의 파워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생각에서이다. 이 때문에 더욱 거래 안경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연락을 하면서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거나 안경원의 말을 귀 기울여 듣기에 노력하고 있다.

paperstory@fneyefocus.com 문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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