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이 AM 아이웨어 즐겨찾아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AM 아이웨어 관계자가 한국의 안경 시장과 상황을 더욱 이해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다. fn아이포커스는 AM 아이웨어의 대표 사이먼(본명은 Kumar Ponnusamy이지만, Simon으로 불리고있다)과 세일즈 마케팅 담당 스티븐 에드슨(Steven Edson)을 오피스W에서 만나 AM 아이웨어의 모든 것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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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W에서 사이먼(맨 왼쪽), 스티븐(가운데)와 함께 본지 전계현 실장(우측)과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AM 아이웨어를 소개해 달라.

△AM 아이웨어는 내가 직접 하나 하나 디자인하고 만들어낸 젊은 감각의 안경이다. 모든 안경 디자인에 나의 마음을 담으려 노력했다. 우리 안경의 독특한 점은 AM 아이웨어의 안경디자인 이름마다 우리의 가까운 친구, 친척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우리 안경의 특징이자 자랑은 모든 것이 손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부터 공정, 조립까지 모든 것이 말이다.

-로고가 매우 독특하다 의미가 있나?

△기본적으로는 A와 M을 한번에 붙여서 만들어진 모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크라운 모양으로 생각하고 봐주고 있어 재미있다. AM 아이웨어의 안경엔 우리의 독특한 로고로 인해서 어느 누가 착용하더라도 우리 안경임을 한번에 알 수 있다.

-안경 전공자가 아닌데 안경을 만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어릴 때부터 안경을 매우 좋아했다. 혼자서 안경을 집에서 만들어 볼 정도로 매우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업계에 들어왔고 정말 편안하고 멋진 나만의 안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 AM 아이웨어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모든 것은 손으로 한다. 디자인을 할 때 컴퓨터를 사용하면 쉽지만 나는 직접 손으로 그리고 지우고를 몇 백 번 반복해서 진행한다. 디자인이 이루어지면 그 이후 마스터 샘플은 내가 직접 손으로 깎고 다듬어 만든다. 이런 순서를 통해서 나의 디자인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처음 한국에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 온 이유는 무엇이고, 한국은 어떤가.

△우리의 파트너이자 친구인 오피스 W가 호주에 왔을 때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와서 봐야 한다고 권유해 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한국에서의 마케팅과 새로운 디자인 연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원한다. 한국은 재미있고, 현재까지 우리를 매우 반겨주고 있어서 즐기고 있다. 이번에 많이 보고, 즐기고 다음 컬렉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영감을 얻어가고 싶다.

-AM 아이웨어의 디자인이 독특하고, 색감도 매우 컬러풀한데 특별히 이유가 있나?

△난 늘 유행과 반대되는 디자인을 하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르게 생긴 것처럼, 안경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같은 안경 스타일을 착용하면 재미없지 않나? 그래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같은 모양이나 색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때로는 반대를 추구할 때가 많다. 컬러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비비드한 색을 선택해서 재미를 더했다.

-유행과 반대되는 디자인을 찾아 간다고 했는데, 그러면 위험부담이 너무 크지 않은가?

△우리 안경은 좋아하는 고객층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우리 안경을 즐겨 찾는다. 시에나 밀러, 레이디 가가, 그웬 스테파니, 리한나, 제이지 등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우리 안경을 찾는 데에는 그런 독특함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미국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안경은 확보된 고객층은 늘 독특함과 특별함을 원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그들의 필요를 맞추기 위해 1:1로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서 우리는 다른 점을 위험부담으로 생각하지 않고, 대신 현재 있는 우리 고객들과의 친밀한 관계와 우리를 향한 믿음을 져버지리 않기 위해 노력한다.

-앞으로 한국에서 마케팅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한국에서의 마케팅은 한국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류의 중심에 있는 아시아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이번 방한에는 한국에서의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서 또 그 외 다른 마케팅 방법을 연구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소개될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한국의 안경사나 소비자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남겨달라.

△우리에게 소비자들은 우리의 친구이다. 누구나 AM 아이웨어의 안경을 써서 최고의 만족감을 누리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인 만큼 우리는 그것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경의 판매도 중요하지만 각 사람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lisa.jeon@fneyefocus.com 전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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