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컬러로 개성연출… DIY안경 인기 스위치잇-온라인 셀렉트숍 29㎝-젠틀몬스터 등 경쟁
개성 넘치는 나만의 안경을 선호한다. 패션에 따라 안경도 바꿔 착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DIY안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안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날그날의 패션에 따라 안경을 바꿔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개성을 맘껏 살린다는 것이 요즘 젊은 층의 마인드,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도 맞아 떨어지면서 급속히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스위치잇코리아와 온라인 셀렉트숍 29cm, 젠틀몬스터 등이 DIY 안경을 표방하면서 국내에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스위치잇코리아(대표 이영성)는 지난 6월 독일의 신개념 안경테 'Switch-it'을 런칭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Switch-it' 안경테는 안경다리 교체는 기본이고, 무테안경은 브릿지도 교체가 가능하여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이나 컬러를 나에게 맞는 패션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된 것이다.
힌지나 각각의 부품도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완벽한 D.I.Y.제품이다. 'Switch-it' 제품은 뿔테, 금속테, 무테, 선글라스 다양한 컬렉션으로 나이별, 취향별 다양한 고객들이 찾는 안경 디자인, 컬러, 재질을 선보인다.
안경은 어떠한 도구도 필요없이 간단하게 안경테를 분리(슬라이딩 방식)시킬 수 있으며, 그날의 패션에 따라 재질과 디자인, 컬러를 선택해 안경테를 교체(Switch)할 수 있다.
'Switch-it'은 분리되는 안경테라는 입 소문만으로 독일에서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유명 브랜드이다. 'Switch-it'의 재질은 카본, 가죽, 청바지, 나무 등 다양한 소재에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무늬를 입혀 국내에 없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셀렉트숍 29㎝는 '그라픽 플라스틱' DIY안경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안경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개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안경 착용자가 프레임, 템플(안경다리), 렌즈의 컬러를 직접 선택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안경들과 달리 템플을 프레임과 쉽게 분리,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그래서 그라픽 플라스틱의 다른 안경들이나 별도 판매되는 템플을 바꿔 낄 수 있어 공장 판매 상태가 아닌 새로운 안경을 연출할 수 있다.
젠틀몬스터(대표 김한국)는 소비자가 직접 안경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visit'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참여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안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직접 만든 안경을 착용함으로서 '자신만의 안경'을 가질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두며,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