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스토어'를 가다 한국안경콘택트

21면 안경원 사진
한국안경콘택트 1층 내부 모습으로 안경테, 선글라스 등이 깔끔하게 정돈돼있다.

"저희 매장은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안경콘택트(원장 김성환)를 방문한 기자에게 김현주 안경사는 인터뷰에 응하며, 자신있게 안경원을 소개했다.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많기 때문에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응대해 공감을 쌓는 것이 매장운영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죠."

'밝게 맞이해줘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 매장을 찾는 대다수 고객의 공통적인 목소리로, 이는 철저한 고객관리가 이뤄졌음을 뜻한다. 고객정보를 통해 그들의 성향을 파악, 불편한 점을 해소해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

연령대에 따라 중-장년층에게는 누진다초점렌즈가,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층에게는 콘택트렌즈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1면 안경원 사진2
2층의 콘택트렌즈 존은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춘 상담이 이뤄지는 곳이다.

특히 아큐브 베스트 파트너스 숍으로 선정된 후 주기적인 영업사원의 방문, 상담이 콘택트렌즈 매출향상을 이끌었다.

"담당 영업사원들의 역량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고객 변동 추이, 매출 상세 데이터를 통해 매장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고객만족도, 매출상승을 동시에 이끌 수 있어요."

즉 이전에 접해왔던 영업사원과는 달라 신선한 자극이 되며, 매장운영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안경사의 입장을 배려, 안경원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라'가 저희 매장의 운영방침이에요. 기본을 잘 갖추고 고객에게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빠른 길이죠."

특히 김성환 원장은 정기적인 차제교육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1면 안경원 단체사진 3
인터뷰가 끝난후 김현주 안경사(가운데)를 비롯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성공적인 매장운영을 위해서는 각 안경사가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정보 등 데이터를 쌓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죠."

따라서 한국안경콘택트는 안경사가 조립·안경렌즈, 소프트-rgp렌즈, 안경테 등 분야별로 나눠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맡은 분야를 바꿔 모든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로 다가가고 있다.

향후 제2,3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안경사는 전문성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