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요트대회에 스탁아이즈 등 브랜드 홍보

알랭미끌리(대표 이동락)는 최근 패션은 물론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활발한 브랜드 마케팅이 한창이다.

알랭미끌리는 지난달 23일 끝난 2012 황해국제요트대회 아이린(IRENE)호에 알랭미끌리의 로고와 스탁아이즈의 로고를 부착하여 홍보 활동을 벌였다. 아이린은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이였으며 기상 악조건으로 모든 팀이 완주 하지 못한 가운데 2번째로 완주한 한국팀이다.

황해국제요트대회는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중국 웨이하이 1구간, 웨이하이-칭다오 2구간, 칭다오-인천 송도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경기 거리는 1300㎞, 항해 시간은 150여시간에 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써니', '아이린', '팀 해마루', '밴드 포'와 러시아의 '엘레나', '우미노코', 중국의 '아이비', 한국과 미국.캐나다 연합팀 '엘더러스턴' 등 모두 8척이 참여했다. 우승은 각 구간별로 1구간 팀 해마루, 2구간 써니, 3구간은 아이린이 차지했다. 한국 팀들이 각 구간의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각 팀은 1000만원과 1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현재 한국에는 전국에 걸쳐 대한요트협회와 지자체들이 공동 주관하는 4월 부산컵 대회, 6월 독도컵, 6월 화성 전곡항 코리아 매치컵 세계 요트대회, 10월 이순신배 국제 요트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세계 요트산업의 시장 규모는 로봇산업이나 광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국내 요트산업은 이제 겨우 시작하는 단계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레저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josungg@fneyefocus.com 조성학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