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 저의 경영방침이자 좌우명입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항상 이점을 잃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글라스박스안경(대표 장일광)을 찾은 기자는 장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희 매장을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기에 그들의 성향을 파악한 고객응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각 안경사에게 고객의 구매패턴에 따른 맞춤응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죠."
더불어 '아큐브 베스트 파트너스' 안경원으로 선정된 후 본사의 정기적인 관리가 도움이 됐다고 장 대표는 전했다.
"아큐브 본사에서 매장의 제품별 판매동향을 파악해 실질적인 구매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또한 담당 영업사원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안경원 운영에 필요한 많은 부분을 도움 받고 있어요."
즉 영업사원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관리가 매출신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매장에서는 미용렌즈의 인기가 높으며, 디스포저블렌즈 전 제품이 구비돼 있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안경원은 제1,2검안실로 나눠 고객에게 좀 더 전문전인 검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죠. 고객몰이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전문성을 갖추는 것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a/s(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고객응대를 하고 있으며, 이를 독려하기 위해 조제실에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문구를 배치했다.
그 내용을 보면 '고객 불만 처리 포인트'로서 △사실중심으로 명확하게 설명한다 △권한 이외의 것은 해결과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다 △신속하게 처리한다 등을 강조하고 있다.
"안경원의 장래성을 보고 이 업계에 몸담게 됐어요. 지금은 두 아들 모두 안경광학과에 재학중으로 예비안경사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강동구 내 안경원은 둘째, 넷째주 일요일 휴무를 실시해 안경사들이 좀 더 향상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향후 철저한 매장운영은 물론 후배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장 대표. 그는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가기 위해 안경인들과의 친목-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전시회에 참관하고 있다. 또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지부 사업부 회장을 맡아 이달 초 열린 서울시안경사회 자선 골프대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많은 안경인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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