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 스타일 고집하는 '젊은 안경'
-애스펙스 아이웨어 (Acepex Eyewear)는 어떤 브랜드인가.
△애스펙스는 지난 2004년에 세워졌다. 우리는 전 세계의 네트워트를 하나로 이어줄 수 있는 디자인과 그것을 받춰주는 공장이 함께 있다. 우리 안경에서 기능성과 재미를 한 번에 줄 수 있는 색과 디자인을 추구한다. 애스펙스안에는 전 세계 1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INC Vision과 Crocs Eyewear이 있다.
-크록스 아이웨어가 있다고 했는데, 벌써 많이 유명한 크록스 풋웨어 회사와 크록스 아이웨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크록스 아이웨어는 크록스 본사에서 지정한 첫 번째 라이선스회사이다. 처음 크록스가 설립될 때 신발만 취급하는 회사라기보다는 좀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신발이 유명해지면서 현재는 신발회사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크록스 본사도 앞으로 더 다양한 고객을 만나기 위해 스타일이나 콘셉트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크록스 아이웨어는 크록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색이나 재질 그리고 디자인 패턴을 고집한다.
-크록스 아이웨어 만의 차별화된 것이 있는가? INC vision도 함께 진행한다고 했는데, 크록스 아이웨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크록스 아이웨어와 다른 안경과의 다른 점은 크록스 스타일이다. 크록스 풋웨어의 소재인 크로스라이트(Croslite)라는 크록스 고유의 밀폐형 셀 수지를 사용했다. 크록스 아이웨어 역시 같은 소재를 사용하여, 안경의 흘러내림이 없고, 알레르기에도 강한 제품이고, 또 색감도 풍부해 크록스의 느낌을 잘 살리며 다른 안경들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아이엔씨 비젼(INC VISION)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젊은 사람들을 위한 안경이다. 아이엔씨 안경의 디자인은 패브릭에서 얻고 있다. 특정한 패브릭을 잘라 그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자르느냐에 따라 또 다른 패턴으로 보여 질 수 있어 독특하다.
-애스펙스 아이웨어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
△내가 먼저 창조적 영감을 고민하고 찾다가 보면 나와 함께한 이들에게도 도전을 주고,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몇 개의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가.
△2010년에 크록스 아이웨어를 시작했다, 현재로써는 12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
-한국으로 수출할 가능성이 있는가.
△그렇다. 현재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다른 아시아 나라들과 다르게 접근 해야하는 것도 알고 있다. 현재 마지막 디자인과 마케팅에 관해 연구 중이다. 곧 찾아뵐 수 있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fn아이포커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항상 자신의 꿈을 잃지 말고, 무엇을 하든 열정적으로 임하길 바란다. 곧 좋은 소식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alisa.jeon@fneyefocus.com 전계현기자
전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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