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뿔·나무로 만든 솔리드 블루 gf-2242n
자신감 있는 남성 잘 표현

<에덴의 동쪽> <천사의 유혹> <실화극장 죄와 벌> 등의 드라마는 물론 <쌔드 쎌카> 등 연극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는 배우 양승걸(사진·한국연극배우협회 감사).

그는 특히 각종 드라마와 연극에서 중독성 있는 눈빛과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죄와 벌>에서는 단역이었음에도 그의 빛나는 연기로 인해 ‘형사’로 고정출연하기도 했을 정도다.

양씨는 초등학교 때 교내 연극에서 주연배우를 맡은 후 본격적인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故 양수아 화백의 막내아들인 그는 연극에 관심이 있었던 아버지로 인해 자연스럽게 연극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지난 1996년 화제작 <카스파>의 주연배우를 맡기도 했던 양씨는 최근 맛과 요리를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의 연극 <맛술사>의 주연배우로서 맛깔나는 연기를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양승걸씨가 착용한 안경은 라이트옵틱(대표 김지성)의 ‘솔리드 블루’와 ‘글라스 팩토리’.

솔리드 블루 gf-2242n은 템플 앞부분은 버팔로 뿔(horn)로, 다리 부분은 나무로 만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다. 젊잖으면서도 세련된 남성의 자신감이 가득 배어있는 제품.

또다른 제품은 gf-5004 모델로 고전적이며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인 최근 출시된 신제품.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된 이 제품은 티타늄 소재로 제작 돼 매우 가볍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김지성 대표는 “지난 2∼3년간 뿔테가 안경테 트렌드를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클래식하면서도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제품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이트옵틱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솔리드 블루’는 가네꼬라는 일본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독일의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안구의 각도와 템플의 길이 등이 한국인의 취향에 잘 맞는다. 특히 선글라스는 유명 연예인이라면 거의 모두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100%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생산되는 안경테의 경우 가볍고 튼튼한데다 고장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

재작년부터 수입하기 시작한 ‘글라스 팩토리’는 일본의 안경원 이름에서 비롯된 브랜드. 일본에서는 생산 제품 모두 글라스 팩토리 안경원에서만 판매함에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다. 작년 ioft(동경광학전) 때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독자 개발한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nhssdg@fneyefocus.com | 나홍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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