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델레 대표 인터뷰
레델레코리아를 방문한 마르코 카도린 레델레 대표는 한국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원동력에 대해 감탄을 하고, 더욱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찾아보길 원한다고 희망했다.
[인터뷰] Marco Cadorin 레델레 대표
(주)레델레코리아(대표이사 김행기)에서 지난 여름 런칭한 레델레 선글라스. 레델레는 1세대 아이돌인 신화의 멤버 앤디와 그의 십년지기 절친 김행기 대표이사가 함께 국내에 선보인 것으로 런칭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런칭을 한지 오랜 기간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브라운관 속에서나 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가 되었다. 또한 과일 잼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본지는 지난 14~16일, 3일간 한국을 방문한 레델레의 대표 Marco Cadorin(마르코 카도린)을 만나보았다.

-방한을 환영한다. 한국 방문의 목적은 무엇인가.

△미도나 실모쇼 등 국제 광학전에 나가기도 전에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쁨을 공유하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례없는 폭발적인 성장 원동력이 궁금했다. 또 한국의 안경시장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안구 수정 요청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기도 했다. 이밖에 레델레코리아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국제 광학전에는 언제쯤 참여할 계획인가.

△내년 미도부터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의 아이디어를 세계의 무대에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서이다.

-레델레코리아와의 관계를 설명해달라.

△서로 윈-윈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계약을 맺을 당시 런칭을 하지 않은 시점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으나 국제적 경기 불황 및 침체 등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의 디스플레이와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에 크게 놀랐으며 만족하고 있다.

-레델레 제품의 특징을 말하자면.

△레델레 선글라스는 과일나무에 영감을 얻어 'the sweet color of life'라는 컨셉으로 런칭했다. 다양한 과일들의 색상으로 이뤄진 제품으로 과일 잼을 연상시키는 케이스와 나무 박스 디스플레이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컬러감은 레델레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컬렉션을 소개한다면.

△올해의 제품은 1모델 8가지 컬러로 소개했다면, 다음 시즌은 다양한 컬러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컬러풀한 과일 잼과는 다른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기획 중이다. 전부 오픈할 수 없지만 형광 물질을 사용한 야광 안경테 등 재미있고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할 것이다. 물론 한국 안경사와 레델레코리아의 피드백을 통한 아시아인을 고려한 아시아형 안구도 출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안경사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무엇보다 레델레의 제품을 사랑해준 안경사와 소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한국의 안경사가 레델레에 바라는 많은 기대감 등 많은 것을 한국에 방문하고서야 느꼈다. 또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레델레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와 더 많은 안구 등을 더욱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찾아가 볼 것이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paperstory@fneyefocus.com 문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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