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딜비젼(대표 황선학)은 위의 모토처럼 2010년 1월 선보인 www.idealvision.co.kr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명품은 물론 다양한 국내 제품을 갖춰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가격은 유지, 구매하는 이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국산 선글라스로 라비 렉스(Ravi Rex), 안나 클라(Anna clar)와 도수테인 로체 샤르(LHOTSE Shar)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회원 가입수는 꾸준히 늘어 1300여 곳에 달하며 고객관리의 일환으로 A/S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상품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즉 7일 이내 환불 및 교환, 제품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갖춰 안경사의 부담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몰은 관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제품마다 7~8컷을 촬영해 2~3주 단위로 신제품을 업로드하고 있다"며 "일부 소비자들이 가입해 가격을 검색할 수 있는 단점을 막기 위해 까다로운 안경원 확인절차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이러한 쇼핑몰의 탄생은 만연돼있던 안경업계의 유통구조인 물품을 받고 후불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인한 재고부담, 미수금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탈피하고자 하는 이유가 컸다. 아이딜비젼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운영, 오랜 기간 동안 안경업계에 몸담으며 익힌 노하우와 신세대 개념의 쇼핑몰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사이트 방문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연말에 단 하루 전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고객감사세일로 마진 없이 이뤄지기에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쇼핑몰의 모든 작업에 참여한 황재순 팀장은 "쇼핑몰 오픈을 통해 영업사원 없이 최소의 유통망을 통해 최저가격, 최고품질의 안경테를 전국 안경원에 공급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서 구매하던 방식에서 서로의 믿음으로 구입하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쇼핑몰의 장점은 무엇보다 도매상과 거래 시 초도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영업사원의 방문이 원활하지 못한 지방에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로서는 큰 혜택이다.
앞으로도 아이딜비젼은 다양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철저한 회원관리로 안경사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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