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김태옥 시호비전 회장에 대한 징계처분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김성덕 윤리위원장(윤리부회장), 최홍갑 위원(재무부회장), 이승훈 위원(법제이사), 강보원 위원(윤리이사)을 비롯하여, 경기지부 이경원 윤리부지부장, 전북지부 이점영 윤리이사, 경북지부 강현광 총무이사, 경남지부 양우혁 수석부지부장, 제주지부 김대원 수석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 반값 안경테 행사와 관련하여 '유통질서 문란 등 협회에 대하여 비건설적인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경남지부 문창식 회원외 23명이 김태옥 시호비전 회장에 대하여 징계를 요청함에 따라 지난 11월22일 1차 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확대윤리위원회를 개최키로 한 바 있다. 이번 확대윤리위원회 논의결과 윤리위원회 위원 및 각 시도지부를 대표해 참석한 임원 전원동의에 의해 회원에서 제명키로 확정한 것이다. 또한 기타 논의를 통해 윤리지도 활성화를 위해 각 시도지부 자율규약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윤리지도 활동 시 관할 보건소 담당직원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과대광고 허용범위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타 프랜차이즈 안경원에 대한 면허대여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키로 했다.
김성덕 윤리부회장은 "이번 이마트와 시호비전 그룹 사태로 인해 안경계 전반에 많은 우려와 불신의 분위기가 조성된 거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 안경인들은 이 위기를 기회로, 그간 우리 업계를 위협했던 많은 부조리의 싹을 잘라내고 더욱 단결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많은 회원 여러분의 제보와 의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
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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