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기현 안경만들기 본부장
20면 안경만들기 주기현 본부장

맞춤형 전문검사 고객-가맹점주로부터 호평

누진다초점안경 프랜차인즈인 안경만들기(대표 김인규)가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즉 오픈방식 진열, 고객중심 인테리어, 맞춤형 전문검사 등으로 고객-가맹점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정찰제를 시행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즉 매장 내 고객전용 무료카페로 상담, 서비스, 휴식공간을 제공해 고객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주기현 본부장은 인터뷰에서 "고객서비스와 가맹점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경만들기의 2012년 이룬 성과와 새해 사업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2012년에는 CI 및 인테리어 변경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돌입, 많은 가맹을 이뤘다. 특히 연말에 '2012년 스포츠서울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에서 누진다초점 안경부분 대상 수상은 큰 성과로 보고 있다. 안경사들에게 안경만들기체인 브랜드를 널리 알렸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 2013년에는 가맹점 매출증대가 최우선 목표로 이를 위해 전략정책 시행 강화에 힘쓸 것이며, 각 매장당 컨설팅 후속 업무를 강화할 것이다. '전략과 시스템이 매출을 좌우한다'는 슬로건으로, 현재 36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슬로건은 저비용 고 매출을 추구하는 안경원, 전문성과 고객중심, 차별화된 전략정책 시스템을 통한 운영을 함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0개의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말한 '…누진다초점안경부문 대상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안경만들기만의 차별화된 시스템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진다초점안경 부문에서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전문교육 강화와 질 좋은 제품을 적절하게 판매할 수 있는 PB 누진 개발로 더욱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예약제 무료 진단 컨설팅은?

△경기침체로 인해 안경업계 또한 많은 타격을 받고 어려운 현실에서 일반 개인 매장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안경만들기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다. 즉 매출증대 프로세스를 통한 시장분석, 매장진단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안경만들기 시스템을 널리 보급해 체인의 브랜드 네임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개인안경원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안경만들기의 경우도 이런 상담이 많은지 궁금하다.

△요즘 어려운 경기로 인해 개인 안경원 및 타 프랜차이즈에서 상호전환 상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 안경원에서는 체계가 잡혀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상담 문의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타 상호를 사용하다 안경만들기로 전환한 가맹점이 총 가맹점에서 30% 정도 차지하며, 상호전환 매장은 더욱더 성장세가 높은 편이다. 개인으로서는 시행하기가 어려운 까다로운 마케팅 부분을 체인본사의 노하우를 신뢰해 선호하고 있으며 홍보 전략, 교육, 검사시스템 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원 성공을 위해서는 고객만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실행하는 전략정책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표준검사법, 판매가이드 비전북, 실시간입력, 상담 테이블, 자동발주 시스템, 교육, 멤버십카드, 고객전용 무료카페 등 모든 전략정책이 고객 중심이다. 고객의 질 높은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는 높기에 그들의 눈높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이 매출성장의 원동력이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서부터 나갈 때까지의 차별화된 시스템 전략이야 말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 요인이라고 본다. 좋은 전략정책도 점주와 직원의 시행도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꾸준한 실행이 매출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타 체인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단연 무엇을 꼽을 수 있나.

△안경만들기의 강점으로는 전문성과 고객중심의 운영을 꼽을 수 있다. 체인본사의 운영 노하우, 차별화된 전략정책,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성의 시스템화다. 전 연령층의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고객중심의 안경원 인테리어 또한 안경만들기의 장점이다.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안경 업계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안경시장 역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계사년 새해에는 어려움 속에서 항상 새로운 희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위기는 늘 기회를 품고 있기에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안경산업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저 높이 비상하는데 안경인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를 발휘해주기 바란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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