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에서는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을 드물지 않게 만나게 된다. 최근 들어 시야가 급격히 흐려졌다거나 쉽게 눈이 피로해진다고 걱정한다.
이는 대표적인 난시 증상이지만, 많은 난시인구가 난시를 자각하지 못하거나 이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난시인구는 난시교정을 하지 않고 흐릿한 시야에 적응해 생활하기도 한다. 그러나 난시를 방치할 경우 선명하지 않은 시야로 인해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과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점을 맞추려 얼굴을 찌푸리는 습관을 갖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어지럼증이나 가벼운 두통 증세로 발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안경사는 이처럼 난시가 불러올 수 있는 문제점을 고객에게 전달해 정확한 난시교정의 필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후 정확한 검진을 통해 알맞은 난시교정 수단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
난시교정 수단으로 아직까지 안경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난시렌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력교정자의 절반이 난시인구이며, 이중 렌즈 착용을 고려하는 난시인구는 90만 8천명으로 전체 안경 착용자의 23%에 이른다. 그리고 이는 안경원 평균 106명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수치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난시안경 착용자가 곧 잠재적인 렌즈 착용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즉 안경과 렌즈는 서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며, 상호보완적으로 교차 착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따라서 난시를 방치했거나 이제껏 안경만을 고수한 난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난시렌즈를 소개한다면 고객 만족도와 매출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난시고객을 만족시키는 난시렌즈의 필수 조건으로는 선명한 교정력과 편안한 착용감, 폭넓은 도수 범위를 꼽을 수 있다.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난시용은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의 라크리온 기술에 자연스러운 눈 깜빡임만으로 난시를 교정해주는 ASD 기술이 추가된 제품으로 하루 종일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1500여 개의 제품 구색으로 다양한 도수의 난시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
난시렌즈 고객을 발굴하는 첫걸음은 난시고객에게 난시 교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과 난시안경 착용자의 난시렌즈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정확한 검진을 통해 편안한 난시렌즈를 처방한다면 고객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함으로써 안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고, 숨어있는 난시고객을 단골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