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보건대학교에서 iacle korea eduactors meeting &trainers program이 전국 안경광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iacle(국제콘택트렌즈 교육자협의회) 교육프로그램은 전국 안경광학과에서 초청된 교수들과 콘택트렌즈 업체 대표 및 교육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 콘택트렌즈를 전공하고 있는 gina. sorbara 교수를 모시고 콘택트렌즈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콘택트렌즈 착용시 눈의 반응, 피팅시 필요한 설명, 콘택트렌즈 착용시 문제 해결방안 등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상세하게 교육이 이뤄졌다.

iacle은 콘택트렌즈 교육을 담당하는 안경광학과 교수들과 cl관련업체의 교육담당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비영리, 비정치적 국제단체이다. 그 운영 또한 시바비젼, 존슨앤드존슨, 쿠퍼비젼, 바슈롬, abbott medical optics, 알콘 등 콘택트렌즈 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업체와 교육협력을 통해 콘택트렌즈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교육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에 지부를 두고 있는 iacle은 아시아 국가 중, 중국, 한국, 인도를 중점국가로 지정 특별히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김동필 안경사가 한국코디네이터를 맡고 있으며, 이번 iacle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iacle 에서는 협회 회원이 있는 학교에 iacle resource center를 개설하여 콘택트렌즈 교육에 필요한 모듈 및 임상사례, 비디오 자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교육자는 물론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누구나 자료를 열람하여 콘택트렌즈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있다. resource center가 있는 학교에 한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임상능력 테스트를 실시하여 통과하는 학생에게는 iacle에서 인증서를 발급하여 학생들의 콘택트렌즈지식과 피팅능력에 대해 인증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을지대학교를 비롯하여 16개 학교에 리소스센터가 개설되어 많은 학생들이 콘택트렌즈에 대한 전문적인 자질을 키워나가고 있다. iacle 한국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필 안경사는 “올해 안에 iacle resource center를 국내에 20개 학교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kbsin@fneyefocus.com|신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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