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Giuseppe Sturiale 보르살리노 총괄매니저
인터뷰 -보르살리노

보르살리노(Borsalino)하면, 다채로운 디자인과 독창적인 색상, 그리고 소재, 스타일의 수준 높은 솜씨를 통해 예술작품이란 다양한 모자라인을 탄생시킨 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 보르살리노가 안경.선글라스에서도 '예술작품'이란 찬사를 받으면서 국내에 소개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한국미오티카(대표이사 김동석)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보르살리노의 이탈리아 총괄매니저 Giuseppe Sturiale를 한국미오티카 본사에서 만났다.

-보르살리노, 모자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안경은 생소한 것 같다. 브랜드 소개를 부탁한다.

△1857년도에 브랜드를 런칭한 아주 오랜된 브랜드이다. 독창성에 개성 넘치는 맵시로 탄생한 보르살리노 모자 컬렉션은 세계 유명인사들이 애용하면서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순수한 'Made In Italy'로 탄생되면서 더 많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보르살리노 아이웨어는 2010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정식 런칭되었다. 모자와 마찬가지로 세계 유명인사들이 많이 애용하는 명품 브랜드이다.

-보르살리노 아이웨어는 어떤 제품인가.

△보르살리노 아이웨어도 모자와 마찬가지로 순수 'Made In Italy'이다. 기획에서 디자인, 그리고 생산까지 전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탈리아 본사에서 전체적인 컨셉이 계획되고 있으며, 제품의 안쪽에 보르살리노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또 각 제품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배정돼 판매에서 A/S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로 보르살리노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서 29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한국미오티카를 보르살리노 아시아 유통의 중심지로 선택한 이유는.

△아시아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해외 안경전시회에서 만난 미오티카 관계자들은 매우 의욕적인 사업을 전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에서 신뢰감이 형성됐고, 젊은 감각으로 팀을 구성한 점, 회사의 비전 등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됐다. -이탈리아에서 보는 한국 안경시장은 어떤가.

△먼저 한국 안경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다. 안경 트렌드와 패션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성장 속도 또한 빨라서 많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 안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보르살리노 제품 잘 팔아주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잘 팔기 위해서는 보르살리노 제품의 컨셉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제품, 브랜드에 대한 가치와 긍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스타일에 맞는 제품공급, 지속적인 브랜드 및 제품홍보로 효자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