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소상공인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창업교육 ‘자영업컨설팅 및 사업 노하우 전수 수습제를 패키지화’하여 창업준비부터 창업후 경영안정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안경원 등 소상공인의 창업자들은 내년부터 자영업 컨설팅, 1:1 맞춤 전수교육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진흥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내년부터 자영업컨설팅, 사업 노하우 맞춤 전수, 창업 동아리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 동안 소자본 창업자들을 상대로 지원자들에 한해 80시간의 교육과정인 ‘소상공인 성공창업 패키지’만 진행해왔었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임박자(6개월 이내 창업) ▲예비창업자(1년 이내 창업) ▲창업 관심자(1년 이후 창업) 등으로 세분화되어 소상공진흥원으로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창업임박자에게는 자영업컨설팅을 연계하여 실제 창업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 및 입지분석, 점포운영, 마케팅 부분을 지원한다. 또한 1년 이내 창업예정자에겐 유사한 업종에서의 노하우를 1:1로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창업관심자에게는 창업교육 이수자간 동아리,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정보 교류 등의 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새롭게 추가되는 지원 사업을 위해 30억원 가량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예비창업자에게는 준비된 창업성공을, 기존 사업자에게는 스스로 자생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in@fneyefocus.com|신경범 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