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실용적인 교육으로 안경원 경영에 도움주겠다
릴레이 교육 담당자 에실로 이현미(최종본)

"에실로코리아의 정기교육은 '바리락스 마스터 코스-파운데이션'으로 연 10회 이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안경사들의 성공적인 누진다초점렌즈 판매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지난 16일 서울 서교동 에실로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이현미 팀장은 내년에는 '이-러닝' 프로그램 구축으로, 누구나 편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실로코리아는 정기교육에서 누진다초점의 이해와 처방, 에실로코리아 제품 설명, 누진다초점렌즈의 피팅과 문제해결, 하이엔드 챌린지(제품 판매 기술)에 대해 안경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팀장은 "파운데이션 교육은 에실로 제품의 기본 정보를 알거나 안경원에서 제품판매를 시도해 본 안경사가 대상자로, 매장 방문고객에게 원활한 판매는 물론 안경원의 수익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에실로코리아는 내년도 아카데미를 개설해 고급 테크니컬, 비즈니스 관리,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통해 매출성장을 이끈다는 포부다.

즉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기초를 다진 안경사들이 아카데미에서 롤 플레이, 워크숍 등의 형태로 각자 갖고 있는 경험을 공유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시 말해 에실로코리아의 교육은 이-러닝, 파운데이션, 옵토메트리, 아카데미 1,2 전체교육이 피라미드형으로 구성된다. 앞서 말한 이-러닝은 교육 저변확대에 목적이 있으며,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를 이끌고 싶다는 것이 에실로코리아의 전략이다.

특히 에실로에서는 TTT(Train-the-trainer)를 통해 교육콘텐츠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리락스 유니버시티의 테크니컬 과정과 호주 앱솔루트 리테일 프로그램의 비즈니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과정으로 구성된 에실로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에서 이수했다. 에실로 인터내셔널에서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 각 나라의 교육담당자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안경사들은 양안시와 왜 누진렌즈를 판매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표출함에 따라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

그는 "전체 노안인구 중 교정률은 10%로 누진다초럼렌즈를 통한 기회요인이 많음을 전달하고 있다"며 "정확한 제품정보를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어야 클레임을 방지할 수 있고, 더불어 필요한 비즈니스 팁은 아카데미과정에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 담당자는 일에 대한 열정과 현장 경험을 필요로 하며,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가끔이지만 안경원에서 안경사로서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교육은 이론적인 것만이 아닌 안경원의 매출 향상과 연결돼야 한다는 에실로코리아의 교육 방향으로, 안경원과 안경사 그리고 제조사 모두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직접 안경원에서 고객을 만나본 결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가장 필요함을 느낀 만큼, 향후에도 실용적인 교육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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