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문화 기여 통해 안경사 위상 높아져

고안경 관련 유물 5천여 점 순차 전시 예정




한빛안경박물관(관장 : 이정수)이 지난 8월 27일(금) 오후 3시 강동구 길동 동일빌딩 마당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개관했다.

동일빌딩 지하에 마련된 한빛안경박물관은 협회나 학교가 아닌 개인으로서는 최초로 오픈하는 안경박물관으로 이정수 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5000여점의 유물 중 1000여점을 전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대한안경사협회 15대 홍지화, 16대 윤효찬 전임 회장과 유환고 서울시안경사회장 등 100여명의 선후배 안경사와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수 관장은 “국민 안보건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을 품은 지 벌써 25년에 이르렀다. 열과 성을 다하다보니 우리 선조들의 안경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커졌고, 고안경 수집을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동서양을 아우르는 안경관련 유물들을 5천여 점 소장하게 됐다.”고 소감과 개관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밝히고 찾아준 내빈들과 특히 ‘그동안의 어려움에도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평소에도 구정에 늘 관심을 보여준 이 관장이 이번에는 안경박물관을 통해 사회적 기여가 무엇인지 몸소 실천했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울시안경사회 유환고 회장이 그간 서울시와 강동분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이 관장의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계속해서 이정수 관장의 약력소개와 테잎 커팅식을 갖고 내빈들의 박물관 관람이 이어졌다.

한빛안경박물관은 앞으로 이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5천여 점의 유물을 분기별 또는 일정기간을 정하여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



위치 : 서울 강동구 길동 438번지 동일빌딩 지하1층(1층 한빛안경랜드와 직접연결)

관람시간 : 오전 9:30∼오후 6시까지

관람료 : 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jdw@fneyefocus.com|전동우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