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스케이, 다초점 기술 접목 교통신기술 1호 지정

(주)시리스케이(대표 이철석)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4월부터 시행한 교통신기술 지정제도에 따라 '자동차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를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rgp 렌즈를 전문으로 생산해 안경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시리스케이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사이드미러와 달리 안경렌즈에 적용하는 비구면 다초점 기술을 응용,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접목시킨 것. 기존 거울보다 시야 왜곡과 시야를 확대해주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거의 없애 차선 변경이나 주차 때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수입차량에 적용됐던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가 고가이며, 완전치 못했던 왜곡현상을 개선한 이번 제품은 국내 기술로만 제작된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은 현재 국내 특허에 등록된 상태로, 미국, 중국, 일본, ep는 특허등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는 이 기술이 교통신기술로 지정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해 자금지원을 주선하고, 공공기관에도 구매를 권고할 계획이다. 문의 031-653-3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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