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안-토릭-노안 피팅 정기교육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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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비젼코리아(주)(대표이사 정종구)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스마트 건안-토릭-노안 피팅'을 주제로 2014년 첫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의 교육 참석 안경사분들의 의견을 반영, 자사 제품의 상세한 설명은 물론 교육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퀴즈 코너를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년과 달리 키 안경원을 초청한 교육으로 구성, 이날 교육에는 약 50여명의 안경사가 참석했다.

이지예 쿠퍼지비젼코리아 마케팅팀 대리는 '스마트 건안 피팅-건조안에 좋은 렌즈 피팅법'에 대해 강의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건조안에 좋은 이유와 함께 안경원 방문고객의 건조안 체크법도 제시했다.

더불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에 대해 갖고 있는 '함수율이 낮아 건조하다' , '화장품, 눈곱 등이 잘 부착된다', '딱딱해서 불편하다'라는 편견 깨기를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어 추병선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스마트 토릭 피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추 교수는 난시와 발병률, 토릭소프트렌즈의 디자인-처방-문제점 해결, 임상 등으로 나눠 교육이 이뤄졌다.

그는 난시의 원인으로 안검장력에 의한 각막 변화, 수정체, 망막의 표면 불규칙성, 주시 시축에 대해서 중심 오목의 비이상적 위치 등을 꼽았다.

최근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1/3이 난시용 렌즈가 필요하며, 약 50% 정도의 고객은 교정이 필요한 정도의 난시가 있다고 발표했다.

콘택트렌즈 스펙트럼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토릭렌즈 처방률은 2012년 16%, 2013년 22%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확한 토릭렌즈 피팅을 위해서는 0.75d 이하의 난시일 경우, 토릭렌즈 처방을 통해 얻어지는 시력 향상 여부를 확인토록 권장했다. 또한 굴절검사, 렌즈 회전 및 방향에 대한 평가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렌즈 회전시 라스에 의한 보정을 추천했다.

한편 쿠퍼비젼코리아의 정기교육은 3월 13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10일 부산(벡스코), 5월 22일 서울(코엑스), 6월 12일 대구(그랜드호텔), 7월 10일 서울(코엑스), 10월 23일 대전(유성 리베라호텔), 11월 13일 서울(코엑스), 12월 4일 부산(벡스코)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eye@fnnew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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