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안경사의 날’ 기념행사 및 ‘제7회 사회복지사업 성금전달식’ 개최






대한안경사협회는 9월 28일 오후 4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1회 안경사의 날’ 기념행사 및 ‘제7회 사회복지사업 성금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21회 째를 맞는 ‘안경사의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노길상 의료정책관, 이애주, 정하균 국회의원, 김생환 · 박기영 시의원, 서울시의사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한국안경렌즈도매협회 등 10여개 단체장들을 비롯하여, 대한안우회 회원 및 지난 1989년 안경사 법 제정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당시 시도지부장, 임원 등 원로안경사 등 200여명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안경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바이올린 축하공연이 50여분간 진행된 후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제7회 사회복지성금 전달식’ 등을 가지면서 안경사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는 축하의 장이 마련되었다.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에는 정성호 안경사가 장려상에는 김철재, 구자걸, 김병춘 안경사가 수상하였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김성환 대안협 감사를 비롯하여 5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어 이정배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1년 전 안경사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과 원로안경사분들을 모시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어떤 국가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안경사는 전문지식, 기능면에서 손꼽히는 보건의료인이며, 이에 걸맞는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이십년 후 우리 후배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치사를 비롯하여 축사가 이어지면서 안경사의 날 행사는 절정에 다다라 그야말로 안경사의 날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안경사의 날은 지난 1989년 서울 88체육관서 열린 범안경인입법개정궐기대회를 기념해 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앞선 1987년, 안경업계는 ‘안경사 제도’를 도입했고 그 과정에서 안경사의 업무범위에 관한 시행령이 안경업계에서 주장했던 것과 달라 전국 1만여명의 안경인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마침내 1989년 12월 의료기사법이 개정되도록 한 것이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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