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교육 후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제품 홍보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로 안경원서 근무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는 점입니다."

즉 난시 처방, 양안시, 실리콘 하이드로겔 특징, 영어 검안 등의 교육과정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또 윤지원 안경사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4~5시간 동안 배운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에, 기수제를 도입해 한정된 기간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안경사들이 실습, 복습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무엇보다 교육 후 내방고객의 상담에 있어 상당부분 교육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실례로 고객이 일반 렌즈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차이점에 대해 문의, 검사와 문진을 토대로 좀 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

더불어 토릭 렌즈 착용 후 발생한 클레임에 대한 후처리를 정확하게 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고, 영어 검안 수업을 통해서 외국인 고객에게 매끄러운 검사와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소비자의 원활한 상담은 안경원 매출로 이어지는 동시에 상담사인 안경사도 자신감을 갖게 돼 고객의 눈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윤 안경사는 TVCI 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는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타 제조사에 대한 정보 공유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