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의 발전에 있어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을 것이다. 안경업계 종사자들은 국내 및 해외전시회를 통해 세계의 트렌드를 읽음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도 안경업계의 해외전시회 일정이 가득하며, 특히 내달에는 4개의 전시회가 각국에서 연이어 열려 풍성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비전 엑스포 웨스트가 열렸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동경서 열리는 ioft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전시회이다.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은 이 행사에 본사 직원 및 가맹점주, 아큐브 등 업체, 마기준 을지대학교 교수, 전 윤효찬 안경협회 회장 등 120여명이 참가한다.
양경미 (주)다비치안경체인 기획홍보표준화팀 팀장은 “지난해에는 북경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가맹점주들과 의논을 거쳐 동경전시회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김인규 대표이사가 테이프커터로 참석해 의미가 높다”며 “참가비용은 본사에서 1/3을 지원하고 각 매장별로 운영되는 클럽운영비로 2/3를 충당하기에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릴 동경 검안대에서 개최하는 ‘개인맞춤형 특강’을 교육받고 귀국하게 된다.
내달에는 홍콩, 중국, 우크라이나, 폴란드에서 연이어 전시회가 열리며, 12월 터키 이스탄불의 optik를 끝으로 올 전시회 일정은 마무리된다.
이지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