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이디어 신상품

겨울이 되면 밝은 마음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때가 종종 생긴다. 태양이 얼굴을 자주 보여주지 않아 더 졸음을 느끼고, 더 우울해지는 것이다.

겨울 날씨 덕분에 몸 안에서 늘어난 멜라토닌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싶다면 우리 뇌에 깨어 있고 싶다는 신호 전달을 위해 밝은 빛이 필요하다.

그래서 뭔가 충분한 빛을 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진다.

'라이트 테라피 안경(Light Therapy Glasses)'은 내장된 LED 조명 4개에서 부드러운 초록빛을 발산하여 직접 눈앞에 빛을 더해주는 기기이다. 눈으로부터 3.5cm 떨어진 곳에서 빛을 보여주는 것이다.

안경이기 때문에 콧등 위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착용하면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좋다.

'라이트 테라피 안경'을 하루 30~50분 정도 사용하면 피곤을 풀고 시차를 극복하며, 계절변화에 따른 신체리듬 변화를 이겨내고 기분을 북돋우는데 도움이 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폴리머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며, 한번 충전으로 약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USB 케이블에 3시간 반 동안 연결해두면 100% 충전이 된다. 제품의 가격은 241달러이다.

실리콘과 자석으로 이루어져 간단하지만 높은 활용도로 생활의 편리를 더해 줄 아이디어 제품이 선보였다.

새로 나온 '렌즈 프렌드(Lens Friend)'는 실리콘으로 만든 끈의 일종으로 양쪽 끝에 자석이 들어있다. 따라서 반으로 접었을 때 양끝이 서로 달라붙는다.

사용자는 셔츠 주머니나 목깃, 가방 등 어디든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렌즈 프렌드'의 한쪽 끝에는 약 1.3㎝ 크기의 고리가 세 개 들어있어 사용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다리를 끼울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이어폰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으로 걸때도 활용가능하다. 심지어 책을 읽다가 갑자기 덮어야 할 때 책갈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이루어져 값비싼 안경이나 선글라스에 흠집을 내는 일이 없고 언제든 손닿을 수 있는 곳에 걸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현재 출시되는 색상은 검정과 아이보리, 밝은 파랑, 빨강, 감청색이며 가격은 12.99달러다.

fn아이포커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