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눈에 편안하면서, 아름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은 콘택트 제조사는 물론 착용자들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부분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력교정과 멋내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미용렌즈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본다"며 "각 제조사에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품질, 소비자들이 원하는 컬러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아큐브는 투명렌즈처럼 편안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을 시장에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디파인 한국 런칭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기도 하며, 기존의 기술력에 더해 눈물점액성분이 추가돼 매일 수분팩한 듯 20시간 이상 촉촉하며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아큐브 디파인은 홍채에 영감을 받아 2004년 한국에 처음 출시된 이래,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눈빛을 빛날 수 있도록 표현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회사측은 아큐브 디파인의 크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눈빛의 비밀은 홍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홍채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알콘의 '데일리스 일루미네이트'는 '윤아 렌즈'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며, 한국인의 눈동자에 어울리는 색채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렌즈 자체에서 보습성분이 방출되는 '아쿠아 릴리즈 공법'으로 하루 종일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우수한 중심안정성으로 서클렌즈 착용 시 렌즈가 홍채에서 이탈해 발생하는 '훌라 현상을 최소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대용량팩(80개입)을 출시해 가격부담을 줄여, 렌즈 일일착용 주기를 보다 잘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렌즈 착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바이오는 브라운 서클렌즈인 '바이오 모이스처 서클 원데이'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원데이 렌즈로서 28도의 낮은 접촉각을 자랑하며, 접촉각이 낮을수록 친수성이 좋아 착용감이 편하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와 보습력을 강화시켰다"며 "물질 특허를 받은 터폴리머 소재의 각막건조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