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김엔정코퍼레이션
내년이 기대되는 '바이코즈' 브랜드
김엔정

바이코즈 안경이 아이웨어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웨어 디자인 컴퍼니 김엔정코퍼레이션에서 전략적으로 선보인 바이코즈(VYCOZ) 안경이 그 주인공.

김엔정코퍼레이션은 안경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신생 안경테 유통사로 가볍고 편한 안경을 만들고자 하는 순수한 목적으로 '바이코즈'를 탄생시켰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가볍고 편안한 안경을 만든다는 철학이 담긴 바이코즈는 단순한 카피나 기표로 만들어진 얄퍅한 멋이 아닌 기술적 노하우와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안경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코즈는 지속적으로 나사없는 안경을 컨셉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안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인의 마음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진정한 명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김엔정코퍼레이션의 의지를 담아 바이코즈는 하나의 성숙한 인격체와 같은 브랜드로 우뚝서는 길에 나선 것이다.

바이코즈 브랜드는 지난 5월 런칭한 이후 현재 활발하게 영업을 진행중인데 인지도라는 장벽으로 어려움도 있다고 한다.

김엔정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주위에서 너무 어려운 시기에 시작한데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현재 상황에서 쉽지 않다는 우려의 소리도 듣는다"면서도 이를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과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인지도라는 장벽만 넘어서면 의외로 쉽게 시장에 다가설 것으로 믿으며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꾸준히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코즈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의 조합이다.

안경을 구성하는 각 부분마다 최고의 소재를 사용한 것. 안구 프린트 부분은 'SWiss BIO EMPLA' 소재와 최상의 금형기술력으로 일체 코팅처리없이 내구성과 독일산 천연 염료와의 자연스러운 조합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템플 팁과 노즈패드 등 각 부분에는 세계 각국의 최고 소재를 사용해 최고의 안경을 만들어냈다.

이런 고급 소재와 함께 바이코즈는 '나사없는 힌지 디자인 스피어 허브 시스템'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사 조립방법이라는 쉬운 길을 포기하고 가벼우면서도 밸런스가 잘 맞는 안경을 만들어냈다.

2015년이 기대되는 바이코즈 브랜드의 도약을 위해 김엔정코퍼레이션은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안경원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병재 대표는 "안경시장도 선진화될수록 안경원과 유통업체간의 신뢰관계가 중요하다"며 "아이웨어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것 못지않게 안경사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신뢰르 f통해 회사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엔정코퍼레이션은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넓히는 것 못지않게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홍콩 싱가폴 등 6개 국가에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진출하고 있으며, 더 넓은 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적 아이웨어 브랜드로 서기 위한 다각적 시도를 하고 있다.

아이웨어 시장에서 김엔정코퍼레이션과 바이코즈의 도전이 기대된다.

박충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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