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최근 중국 안경 시장의 성장 추세에 따라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기업으로 삼영무역을 추천했다.

삼영무역은 1959년 설립된 화공약품, 안경렌즈, 전자부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중국 안경렌즈 시장 성장에 따를 수혜주로 평가된 바 있다.

중국 안경 협회에 따르면 중국 안경시장 규모는 2012년 약 3조5천억원에서 2020년 32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근시 발병률은 33% 수준으로 세계 평균 22%보다 높고 인구의 노령화와 소득 증가에 따른 안경 착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12~18세 근시 발병률 80%) 중국 역시 최근 근거리 it기기 사용 증가로 청소년 근시 비중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영무역에 대해 "2013년 kotra는 중국 안경시장을 '중국 6대 고마진 산업'으로 인정하는 등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시장으로 보고 동사는 1990년대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유통망 확보에 집중한 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중국 각 성의 안경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안경 소매업의 특성상 유통망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향후 중국 안경 시장의 확대는 동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fn아이포커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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