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크와 스틸러를 통해 아이웨어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뮤지크 레이블이 처음 수주회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알리는 만큼 기대와 관심도 커지고 있다.
뮤지크 레이블 이사와의 만남을 통해 첫 수주회의 의미와 소개될 브랜드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은 어떤 회사인가?
△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은 아이웨어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는 2013년 11월 첫 런칭된 뮤지크(MUZIK)와 2014년 9월 런칭된 스틸러(STEALER)입니다.
뮤지크는 현재 프랑스 제조 업체인 모던 옵틱(Modern Optique)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스틸러 또한 국내 아이웨어 제조업체와 긴밀한 파트너을 맺고 제품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패키지, 영상, 화보 아트워크, 콜라보레이션 등 뮤지크 구성원이 주축이 되어 모든 디자인 작업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뮤지크와 스틸러에 대한 국내시장의 반응이 좋고 해외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점 모든 관계자와 소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뮤지크와 스틸러 브랜드의 차이점을 설명해 달라.
△뮤지크(MUZIK)는 프랑스 안경도시 오요나스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1년여의 장고끝에 35년동안 아이웨어를 생산한 모던 옵티크라는 프랑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샘플 공정을 비롯 전공정을 리얼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생산철학을 가진 회사라 제품 퀄리티에 누구보다 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소재 또한 마츄켈리, 디벨렌즈 등 최고급 소재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올시즌 디벨 미러렌즈가 출시되었습니다. 고품질 미러렌즈를 유니크하면서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한편 스틸러는 뮤지크의 세컨브랜드로 런칭되었지만, '스틸의 재해석'이라는 큰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나온 독립 브랜드로 스틸 소재가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리티와 무한한 확장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뮤지크와 가장 큰 차이라 하면 소재일 것임니다.
뮤지크는 아세테이트 스틸러라는 이름 그래도 스틸의 기본 소재로 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와 소재에서 비롯된 디자인 다양성은 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안에서 다양한 취향의 아이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스틸러 첫 시즌은 판 레이어드 방식과 템플, 코패드 등에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적용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최근 배우 하정우가 착용하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플리커(Flicker)모델은 스틸러의 디자인 방향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뮤지크 스틸러 첫수주회이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뮤지크와 스틸러는 각자 다른 방향의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기획이 잡혀있어 관심있게 지켜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꽤 많이 벌어질 것입니다.
2015년부터 기존의 방문 영업 방식에서 수주회로 영업 방법을 변경한 것도 이번 수주회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방문 영업의 장점도 있겠지만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짧은 시간안에 저희 작업을 보여 주고 좀 더 원활한 상품 공급을 하기 위해 이번 수주회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현재 뮤지크, 스틸러는 기존 하우스 브랜드와는 조금은 차별화된 브랜드입니다.
생산업체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 할수 있는 이해적 관계를 맺고 있어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뮤지크 본사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업무의 세분화로 인해 디자인팀도 파트별로 나뉘어져서 가장 많은 팀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인만큼 멋진 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이는게 이번 수주회의 가장 최우선이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의 2015 s/s 컬렉션의 간략한 설명과 마케팅 방향을 말해 달라.
△우선 뮤지크는 지난 2014 F/W 안경 컨셉을 그대로 이어가 'JAM SESSION' 컨셉 제품이 출시됩니다.
젬세션이라는 재즈 장르의 요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컨셉인데, 기존 전형적인 디자인 프레임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롭게 직선과 곡선 볼륨감을 제품에 적용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요소들이 아이웨어라는 제품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컨셉이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스틸러는 '스틸의 재해석'이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첫시즌 선글라스를 런칭합니다. 스틸 소재로 차별화 할 수 있는 소재감과 색감, 결합 방식 등을 제품에 녹여 넣었습니다. 오리지널리티를 극대화한 실테 라인과 색감과 결합 방식에 집중한 판테 라인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스틸 소재가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가능성에 주목해 줬으면 합니다.
이외에도 2015년엔 좀더 새롭고 과감한 콜라보레이션과 아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아이웨어숍과의 유기적인 판매 마케팅 전략도 세우고 있으며 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분들을 찾아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