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블 아이웨어 안경체인은 다양한 마케팅과 판촉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안경체인 롤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상권보장 가격정찰제로 안경원 중심 시스템 도입 다양한 하이퀄리티 브랜드 제품 공급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8천여개가 넘는 안경원과 수많은 브랜드들간 경쟁이 난무하며 과포화 상황에 이른 최근 안경시장에 선진국형 브랜드 안경체인으로 안경체인의 롤모델이 되려는 준비가 분주하다.
그 주인공은 30여년의 오랜 안경유통 경험과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레드블(RedBull) 아이웨어 안경체인을 선보이는 (주)로라옵틱스 이영기 대표.
안경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대표는 "레드블을 포함한 하이퀄리티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경쟁력을 갖춘 안경 체인을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가 이런 새로운 형태의 안경체인을 본격화한 것은 과당경쟁으로 공멸의 길을 가는 안경시장과 기존의 본사 중심 안경체인들의 문제를 해소하고 안경유통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려는 오랜 숙고에서 비롯됐다.
"국내 안경시장은 일부 유명 수입브랜드를 빼면 과도한 경쟁과 일부 카피 제품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대량생산과 과잉공급이 지속된다면 안경업계 모두의 쇠퇴로 이어질 것입니다. 여기에 대형 매장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부 유통질서 문란으로 안경업계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레드블 아이웨어 안경체인은 다수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에 한국형 디자인 패션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마케팅과 판촉 지원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안경체인 롤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레드블의 에너지 드링크 외 F1 의류 및 모든 액세서리 제품을 생산하며 4년 전부터 아이웨어 사업을 본격화해왔다."
기존 안경 체인들의 유통구조나 수익구조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기반으로 체인 안경원들과의 협력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드블 안경체인은 각 지역에 총판 형식의 지역본부를 두고 각 지역과 안경원들의 특성에 맞는 제품 공급과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선진 안경시스템 도입과 가격정찰제와 철저한 상권보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인테리어 면에서도 기존 안경원 인테리어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레드블의 칼라만을 도입하도록 해 소속 안경원 중심의 운영을 보장한다.
이런 계획 아래 레드블 안경체인 이 대표는 내달 중순 부산과 광주, 3월에 서울에서 쇼룸을 포함한 전체 사업방향을 안경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한창 준비중이다.
이 대표는 "우선 400여곳의 안경원 회원사를 목표로 기존 안경원에서 만날 수 없는 브랜드 제품과 선진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레드블 브랜드 외에도 제규어, 태그호이어, 프래드 등 다양한 고급 브랜드 제품을 PB 제품으로 제공하는 등 안경원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안경체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블 안경체인의 메인모델이 될 레드블 아이웨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기반으로 선글라스, 안경테, 고글, 전문안경 글로벌 회사다.
아이웨어가 선보이기 전부터 레드블은 에너지 드링크 음료 브랜드로 이미 오래전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도 20~40대에게 친숙한 브랜드다.
마케팅 면에서도 레드블 유튜브 동영상 4천여개 이상이 제작되어 모바일을 매체로 안경원 쇼윈도와 더불어 하루종일 선전하며 소비자의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영기 대표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중국에 생산 기반을 두는 것과 달리 레드블은 유럽 오스트리아에 생산기지를 두고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5개국에서 디자인과 기본부품, 안경케이스까지 모든 제조 공정이 이뤄진다"며 "최고급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주 프레임으로,카본, 티탄과 여러 고급 재질을 사용해 품질을 최상급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에서는 동급 브랜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규모를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다양한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소개하고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는 유통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레드블 안경체인.
이영기 대표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장을 꿈꾸는 안경원들과의 새로운 세계를 꿈꾼다. 1천여가지가 넘는 한국형 패션 안경테를 오직 레드블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입 브랜드의 경우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 구입의 장벽이 높았으나 레드블 안경체인에서는 다수의 유명 브랜드 글로벌 바잉그룹과 동일한 품질로 국내 상황에 맞춰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는 동시에 가격 부문에 대해 현지업체와 협의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이미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로 곧 안경체인 레드블이 펼칠 새로운 선진국형 안경 브랜드와 시스템을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