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등 톱스타 기용 마케팅 경쟁

'스타마케팅'이 보편화된 요즘, 안경업계 특히 콘택트렌즈 부분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불경기의 여파로 콘택트렌즈 시장도 그 영향을 받았으며, 기능성 렌즈 부분은 어려움 속 약진한 가운데 뷰티렌즈 부분은 저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저성장에서 벗어나 좀 더 활발한 뷰티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각 제조사에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렌즈 수요층은 형성돼있기 때문에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더불어 스타를 기용해 마케팅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현 모델발탁 이미지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김희경)는 '뉴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을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뮤즈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

지난달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뉴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 보너스 한정판이 판매 직후부터 안경원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하면서 조기 완판돼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뉴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에 대한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뮤즈 전지현을 통해 본격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의 면모를 보여주는 활발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슈롬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는 지난달 서클렌즈 '레이셀(LACELLE)'을 출시,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을 모델로 선정했다.

레이셀은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감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데일리 서클렌즈이다.

크리스탈 브라운, 트윙클 브라운, 스파클링 블랙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레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한 컬러 패턴이 매력적인 눈빛을 연출해 준다.

바슈롬 측은 "사소한 눈빛에서부터 남들과 다른 매력을 뽐내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에서 귀여움까지 팔색조 매력을 겸비한 크리스탈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6면 기획

한국알콘(주) 비젼케어 사업부(상무 이상구)는 소녀시대 윤아를 전속모델로 내세우며 '데일리스 일루미네이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 런칭 후 '윤아 렌즈'로 불리우며 알콘 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일루미네이트는 정확한 엣지를 가공해 우수한 중심 안정성을 자랑한다.

즉 눈동자를 움직일 때 렌즈가 홍채를 벗어나는 '훌라 현상'을 줄여 보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완성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80개입 렌즈로 구성된 대용량 팩을 출시, 가격 부담을 줄여 렌즈의 일일착용 주기를 보다 잘 지킬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렌즈 착용을 도와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본 CMYK

㈜인터로조(대표이사 노시철)는 미쓰에이 '수지'를 전속모델로 발탁, 소비자에게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클라렌 원데이 아이리스 시리즈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으며, 팬 사인회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이리스 시리즈의 네 번째인 라틴은 눈매를 또렷하게 잡아주는 블랙 라인에 골드 컬러를 그라데이션한 투톤 뷰티렌즈로, 보다 화려하고 매력적인 눈빛을 표현해 준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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