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 성공노하우>안경매니져 신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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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매니져 신당점은 2층으로 된 인테리어를 활용해 각 제품별 코너를 마련,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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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화 안경매니져 신당점 원장이 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친절한 안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안경매니져 신당점에서 만난 윤상화 원장은 무엇보다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안경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안경매니져 신당점은 지난 2013년 문을 열었다. 윤상화 원장 또한 안경원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안경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윤 대표는 안경사 집안에서 자랐다. 현재도 가족들과 함께 안경원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안경원은 시장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 40대 이상 고객들이 주로 방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안경원보다 누진다초점렌즈나 기능성 렌즈의 판매량이 높은 편입니다."

신당동 서울중앙시장 앞에 위치하고 있어 중.장년층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다른 매장보다 기능성 렌즈의 판매율이 높기 때문에 고객을 응대하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각 렌즈의 특성과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고객에게 설명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경매니져 신당점은 무엇보다 외관이 눈에 띄었다. 건물 전체를 안경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다른 안경원에 비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내부도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경원 전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각 층마다 배치한 제품에도 고객의 연령층과 활용 빈도를 고려한 효과적인 인테리어였다.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안경, 선글라스와 검안실은 1층에 배치했고 2층에는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콘택트렌즈와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배치해 고객을 배려하였다.

안경매니져 신당점은 재방문 고객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이전에 구매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면 전에 구매했던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반드시 듣는다고 한다. 불편사항이나 만족한 점 등을 들어 재구매 시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더 잘 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무엇보다 고객을 응대할 때 중요한 것은 '안 됩니다'라는 말을 삼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객에게 안 된다, 할 수 없다는 말 보다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100% 만족시킬 수 없는 경우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최대한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달 다른 가격 책정으로 고객을 끌어드리면 결국은 고객과의 신뢰도는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고객을 끌어들이고 그 고객을 유지하는 방법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안경원 운영을 하면서도 꾸준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윤 원장의 말에서 안경원 운영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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