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 성공노하우>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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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남 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 원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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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을 찾은 고객들이 콘택트렌즈 구매를 위해 안경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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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 제품을 전시해 젊은층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노현지 기자】"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안경원만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강남 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 원장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안경사 개개인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객에게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995년 5월에 문을 연 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은 항상 많은 고객으로 북적여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고객이 들어오면 모든 안경사가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다.

이 원장은 안경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18명의 안경사가 근무하는 것도 안경사들의 휴무를 보장해 주기 위해서다. 또한 매주 전체회의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직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안경사들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은 도태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안경사들이 급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고객들에게 외면받는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꾸준히 교육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CS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20~30대 고객이 대부분인 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은 젊은 연령대가 원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다. 20~3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제품을 선정하고 브랜드에 민감한 고객 연령층을 위해 별도의 코너를 마련, 브랜드별로 안경과 선글라스를 전시해 놓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안경을 전시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고가의 수입테를 별도의 코너에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점이 입소문을 타서 많은 연예인이 방문하기도 했다.

일공공일안경 안양범계점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안경원으로 알려져 있다. 보육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검안을 하고 안경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있으면 무상으로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 요양시설도 방문해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안경이 필요하지만 구매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안경 지원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이 원장은 안경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어떠한 각오로 안경원을 운영할 것인지 충분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뛰어난 기술과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으로 하면서 목표를 가지고 나가야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안경사들의 노하우를 모두 모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경원을 만들고 싶다는 이 원장의 말에 안경원 운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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