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톤 고려해 제품 선택하면 쉬워

선글라스는 이제 패션에서 빠져선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됐다.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 자외선이 강한 요즘에는 눈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파우치를 들고 다니듯이 필수 아이템이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글라스 구매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용도, 기능성을 반드시 고려하면서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이 바로 본인의 피부색이다. 피부색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최신 트렌드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더라도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거나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덴 8503
하얀 피부는 대부분의 컬러가 잘 어울리지만 보라색을 잘 활용하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연출이 가능하다.

■하얀 피부-원색 선글라스로 우아하게 때론 귀엽게

하얀 피부는 어떤 컬러의 제품을 착용하더라도 잘 어울린다. 그만큼 컬러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 하얀 피부의 특징이다.

하얀 피부를 잘 살려주는 컬러는 보라색이다. 특히 원색 테에 밖에서 봤을 때 눈이 보이는 투명 보라색 렌즈를 선택하면 하얀 피부가 더 돋보인다. 특히 우아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토마토디앤씨(대표이사 박대성)의 자체브랜드 상품(PB)인 덴(Den) 선글라스 8503 모델을 추천한다. 덴 8503모델은 템플에 큐빅을 박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주는데 제격인 제품이다.

또한 귀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파스텔 계열이나 민트, 밝은 블루컬러가 잘 어울릴 수 있다. 특히 블루 계열 제품은 시원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여름철 해변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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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태닝 등으로 피부 톤이 진한 경우 호피 무늬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노란 피부-브라운 계열 선글라스로 무난하게

전형적인 한국인의 피부인 노란 피부는 너무 튀거나 화려한 컬러보다 브라운 계열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 선글라스의 기본 컬러 중 하나인 브라운은 피부를 밝게 보이게 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피부톤보다 약간 어두운 다크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는 노란 피부 톤을 분위기 있게 밝혀줄 수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밝은 톤은 피부색에 묻혀보일 수 있으므로 약간 진한 테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오렌지색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에는 태닝을 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약간 진한 노란색 피부라면 피부톤과 비슷한 게열의 진한 브라운이나 호피무늬 프레임으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브라운 계열 제품에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은 다리에프앤에스(대표 이상봉)의 끌로에 CE686SK모델로 베이직한 웨이페어러 스타일로 부드러운 전면부 라인과 진한 브라운 하바나 컬러가 조합돼 있어 고급스럽고 심플한 이미지를 준다.

에나
까무잡잡한 피부에는 블랙 컬러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며 원형 프레임을 활용하면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검은 피부-어두운 색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강조

까무잡잡한 피부에는 블랙 컬러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릴 수 있다. 특히 블랙 컬러는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블랙컬러는 선글라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컬러로 다양한 톤과 모양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선글라스 테는 밝은 색보다 진한 색, 스퀘어 타입보다는 원형 프레임을 선택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도 함께 줄 수 있다. 카키톤 선글라스는 까무잡잡한 피부를 고급스럽게 표현해 줄 수 있지만 밝은 톤보다 조금 어두운 것이 세련돼 보일 수 있다.

오피스W(대표 정화영)에서 출시한 에나(Ena)의 프레지던트(President)모델은 아세테이트 프레임과 티타늄 다리로 제작된 모델로 안구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함께 줄 수 있다. 특히 안구 끝은 날렵한 느낌으로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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