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다비치안경체인 대표 동경 인터뷰




【도쿄=강민구기자】"교육이 안경산업의 미래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00명중 20∼30명이 양안시에 이상이 있는데 양안시를 제대로 검안하는 안과-안경원이 드문게 현실입니다."

김인규 다비치안경체인대표는 도쿄 국제 안경전시회서 만난 기자에게 한국의 안경산업이 외연 확대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왔다고 역설했다.

다비치 안경체인 110여명의 원장들과 함께 ioft를 방문한 김대표는 한국인 대표로 테이프 커팅에 참석한 뒤 전시장 곳곳을 상세하게 둘러봤다. 또 오후에는 윤효찬 16대 대한안경사협회 회장,장만호 소모대표 등과 함께 동경안경대학에서 열린 검안교육에 모든 다비치 원장들을 참석시켜 교육을 받게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우리 검안수준을 미국의 검안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합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양안사-시기능 훈련을 실시하여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비전트레이닝 3년기간의 매니저 과정에 160여명이 공부를 하는 등 우리나라 검안 수준을 올리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전시회는 미래트렌드를 미리 예측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아울러 안경사들이 본인 스스로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하여 현장에서 직접 활용 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안경의 글로벌화를 앞장서서 뛰고 있다. 이미 미국 la에 체인점을 개설 하였고 중국시장에는 다비치 체인 인력양성이 한창이다. 김 대표는 현재 일본시장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동경 체인점 진출은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mingu@fneyefocus.com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