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 소비자들 눈 건강 책임져 기능성 렌즈에 접목… 피로도 완화, 고객만족도 높여 '인기몰이'
블루라이트는 안과 질환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디지털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차단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로 디지털기기로 인한 눈부심, 피로감 등을 막을 수 있다.
블루라이트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심각한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경 산업은 물론 휴대폰 시장 및 디지털기기 시장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각 제조사들마다 블루 라이트에 대한 소견이 달라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안경원 한 관계자는 "기능성 블루 라이트 차단 렌즈를 착용한 소비자들 중 코팅 반사색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느낀다는 의견을 듣기도 했다"며 "일부 민감한 소비자들은 착용에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뿜어져 나오는 블루 라이트는 노트북의 2배, TV의 5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본 기후대학 연구진은 쥐의 뇌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블루라이트는 실제로 망막 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만큼 블루라이트는 안과 질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디지털 사용이 일상화한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차단해야 하는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영역 380㎚부터 500㎚까지를 말한다. 문제는 블루라이트가 과연 안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두 차단돼야 하는가이다. 2010년 1월 환경 보건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459~485㎚ 이상의 블루라이트는 생체 리듬 유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숙면과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임을 밝혀냈다. 따라서 블루라이트 차단 시 반드시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선에서 선별적으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이스는 지난달 눈 건강과 신체 건강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블루 라이트 차단렌즈 '자이스 듀라비전 블루프로텍(BP) 코팅'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경쟁사가 시장 내 공급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시장에 후발 주자로 제품을 공급하는 모양새지만 내막을 보면 자이스만의 남다른 기업이념이 반영된 제품으로 국내 블루 라이트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고 자신했다.
자이스의 BP 코팅은 블루라이트 영역 중, 안과 질환 유발에 주된 원인이 되는 파장을 차단함은 물론 신체 리듬 유지에 필요한 블루라이트는 흡수하고자 380~460㎚의 블루라이트만을 차단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자이스의 BP 코팅은 전면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BP 코팅을 적용하고 후면은 자이스 듀라비전 플래티넘(DP) 코팅을 적용했다.
듀라비전 블루프로텍 렌즈-블루라이트 선택적 반사.
그간 후면 반사로 인해 발생되는 잔상이 편안한 시야 걸림돌을 해소했다는 것이 내부 평가다. 뿐만 아니라 자이스의 프리미엄 코팅으로 알려진 DP 코팅은 9층막 설계로 ISO 국제 표준 테스트에서 뛰어난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스크래치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특허받은 정전기 방지층과 초발수 코팅으로 쉬운 렌즈 세척은 고가의 렌즈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안경사들에게는 보다 우수한 품질의 렌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자이스 마케팅 담당자는 "자이스는 광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기업으로, 인간의 삶에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신체 건강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의 눈 건강을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가스 청광렌즈는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빛의 파장 약 380~495㎚인 청색계열을 막아준다. 또한 색수차를 줄여 더욱 선명한 시야와 눈의 피로를 완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황변현상이 없고 자외선(UV) 차단, 발수 코팅 및 표면이 매끄러워 이물질 제거도 쉽도록 디자인 돼 렌즈코팅 기술력이 갈수록 진보되는 것을 보여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청광코팅렌즈의 표면 반사율로 발생하는 어른거림을 완화시켜 착용감을 높여 빛에 민감한 착용자, 스마트 디스플레이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자, 일상생활에서도 거부감 없이 착용 가능해 건강한 시생활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미렌즈는 최근 출시한 '퍼펙트 UV' 기능성 렌즈가 400㎚에서 100%에 가까운 차단율과 함께 유해광선인 420㎚도 부분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시광선 중 단파장(청색광) 영역을 부분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제조사 및 대리점의 최소 유통마진, 여벌렌즈 공급으로 가격 부담 없이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블루컨트롤 코팅이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 증가로 시 건강을 위협 받는 현대인들을 위한 기능성 코팅으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블루컨트롤 코팅은 눈에 가장 해롭다고 알려진 435~440㎚ 영역에서의 차단율을 높여 더욱 효과적인 성능을 실현, 우수한 대비감도를 실현해 언제나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 인식이 가능하다.
호야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된 다양한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추천할 수 있어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모옵티칼은 '당신의 눈은 유해광선인 청색광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닥터소모 '블루 컷 수퍼 AR'가 출시돼 안경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음을 밝혔다.
회사측은 특허 받은 청색광 차단렌즈(특허등록 제 10-1463956)인 '블루 컷 수퍼 AR'는 유해광선인 청색광 파장인 380~500㎚를 차단해 시력을 보호, 눈부심을 방지해 피로감 완화에 효과적인 기능성 코팅이라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눈부심 방지 효과, 고진공 나노증착 초발수코팅, 강하고 깨끗한 블루코팅, 유해환경으로부터 눈 보호는 물론 자연스럽고 선명한 시력제공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로 인한 눈부심 방지와 눈의 피로완화를 원하는 고객, 야간 운전 시 눈부심 방지와 선명한 시야를 원하는 고객 등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데코비젼은 우리의 눈에도 자외선으로부터 차단제가 돼줄 신제품 '니덱 UV-MAX'를 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무방비하게 UV에 대한 노출은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사람의 눈에 미치는 UV의 부정적 영향은 상당히 심각하다. 햇볕이 적어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의 생활이 많은 사람에게 실내 형광등이나 창문을 투과해 들어오는 자외선의 직사광선 또한 바깥의 그늘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니덱 UV-MAX'는 400㎚에서 99.9%(±0.5%) 차단은 물론, 청광파까지 일부 차단해 현대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눈 건강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눈 피로, 청색광 등에 노출된 현대인을 위한 솔루션인 니콘 컴퓨터 렌즈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더욱 많은 소비자가 컴퓨터용 눈 보호 렌즈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니콘 릴랙씨 PC는 일반 단초점렌즈와 동일한 원거리 시력을 제공하는 비전존과 컴퓨터 안정 피로를 감소시키는 하단부의 PC존으로 디자인된 기능성렌즈로 블루 코팅을 통해 청색광 차단도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높은 투과율 유지로 선명함과 높은 대비 감도를 동시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