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 성공 노하우> 태극안경 대전복합터미널점

【 대전=이지연 기자】 "대전에서 태극안경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방문고객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는 체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대전 복합터미널 맞은편에 자리한 태극안경 대전복합터미널점(원장 최현식)을 찾은 기자에게 최영식 안경사는 인터뷰에 응하며 이처럼 말했다.

태극안경은 '강소 기업'을 자칭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통해 대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타 체인과 달리 고객의 첫 구매 시 회비 1만원을 내면 평생회원 자격이 주어져 태극서 진행되는 프로모션, 가족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전 본사에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해 각 가맹점의 물류 공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최영식 안경사는 "태극안경의 모토는 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으로 근무 안경사 모두 방문 고객에게 친절과 신뢰로 다가가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본부에서는 안경사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기 위해 매장 내 애니뷰 시스템으로 고객상담 테이블을 설치해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극안경서 근무하는 안경사는 근속 연수가 길어 찾아오는 내방객들도 친근함을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전문화된 검안과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다시 찾게 된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

태극안경 대전복합터미널점은 인근에 마트, 영화관, 커피숍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단골고객 못지않게 지나가다 들르는 고객의 비중도 높다.

더불어 20~30대의 젊은층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고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

최 안경사는 "지나가는 길에 필요성을 느껴 방문한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콘택트 고객도 많은 편으로 기능성, 미용렌즈 등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콘택트의 경우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많은 요즘의 소비자들은 문진 및 눈 검사 후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청광렌즈 판매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기능성렌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알 수 있다고 최 안경사는 전한다.

때문에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주회 참석은 물론 다방면에 걸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경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말하는 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할 것이며, 고객에게 태극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