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이 부담스럽다면 콤비테가 대안일 수 있다. 특히 하금테는 코디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메탈 아이웨어의 기본인 원형 안경테부터
여름철 어울리는 메탈 선글라스까지 '인기'
최다니엘 림락 572
메탈 아이웨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원형 안경테가 영화 '암살'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최다니엘이 착용한 림락 R-572모델은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인기있다.

여름철엔 시원해 보이는 아이템들이 인기다. 특히 올 여름은 메탈릭한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아이웨어 또한 메탈 소재들이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올 여름 트렌디함으로 캐주얼하거나 모던 스타일을 연출해 줄 수 있는 메탈릭한 아이웨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메탈 아이웨어의 기본 '원형 안경테'

영화 '암살'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영화 속 소품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극 중 배우 전지현이 맡은 안옥윤은 안경이 없으면 안 되는 저격수로 원형 프레임의 안경테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이 때문에 각종 원형 안경테들이 '전지현 안경'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엠무역(대표이사 신동명)에서 유통하고 있는 림락 원형 안경테가 최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R-572는 림락의 대표 모델로 코받침 없이 콧등에 얹어 쓰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가늘고 심플한 형태의 안경으로 컬러 또한 빈티지 느낌을 살렸다. R-576 모델은 자바라 형태의 안경으로 귀 뒷부분에 안경테를 거는 형식으로 독특한 느낌을 준다. 두 모델 모두 신소재인 선코발트 소재를 사용해 알레르기 유발이 없고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디엠무역 관계자는 "최근 영화를 비롯해 연예인들이 원형 프레임 안경을 자주 착용하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림락 제품들은 인터넷 상에서도 주목받으며 최근 완판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레인코트코리아(대표 이형주)의 니시데 카즈오 역시 원형 안경테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k-742 모델은 블랙, 실버 등 심플한 컬러를 사용해 빈티지한 디자인을 살렸고, nk-741 모델은 블랙 프레임에 골드 컬러 다리를 사용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원형 안경테 외에도 다양한 메탈 프레임은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토마토디앤씨(대표이사 박대성)의 자체브랜드상품(PB)인 토르 KASSOFTⅡ 모델은 단단하고 가벼운 소재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블랙, 브라운, 그레이 등 6가지 컬러가 출시돼 원하는 스타일 별로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금테 디자인으로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안경의 전체 메탈소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콤비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니시데카즈오와 타르트옵티컬의 'Browline'을 테마로 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니시데카즈오의 메탈 기술과 타르트옵티컬 고유의 빈티지하고 무게감 있는 셀룰로이드 소재가 만나 제작된 제품이다. 메탈테에 비해 무게감은 느껴지지만 대부분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하금테 디자인으로 무난하게 착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금테 디자인으로 출시된 제품 중 오피스W의 베리스 1972 모델 또한 인기가 높다. 아세테이트 탑과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우수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오피스 W 관계자는 "하금테 디자인은 아세테이트 프레임의 익숙한 느낌과 메탈 프레임의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이미지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림락의 R-578모델 또한 메탈과 아세테이트를 같이 사용한 솔텍스 안경이다. 겉은 선코발트 재질의 메탈 소재를 사용했고 안쪽에는 아세테이트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뿔테 느낌을 같이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받침 없이 콧등에 얹어 쓰는 제품으로 캐주얼과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리는 멀티 아이템이다.


■원형 프레임 선글라스로 휴가지 패션 완성

휴가철 선글라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원형 프레임에 메탈 조합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시원한 느낌을 함께 줄 수 있다.

오피스W(대표 정화영)에서 전개하고 있는 베리스의 라운드 모델은 가벼워 착용감이 우수하고 평면렌즈를 사용해 스타일리시한 제품이다. 특히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의 렌즈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미러렌즈를 사용해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제품 컬러는 블랙실버, 블랙골드, 실버, 오렌지실버, 화이트골드이며 프레임 컬러별로 블루, 골드, 다크블루, 레드, 그린, 퍼플 미러렌즈가 사용됐다.

예전광학에서 출시한 다니엘로체 선글라스 역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2커브 미러렌즈를 사용한 평면형 디자인으로 프레임에 골드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과 함께 2커브 렌즈 사용으로 시야 확보가 우수하고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려한 패턴과 메탈 포인트로 세련된 이미지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착용 가능한 화려한 느낌의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패턴과 메탈이 함께 어우러진 제품이 인기 있다.

특히 프레임 전체가 메탈 소재인 경우 자칫 지나치게 강해 보여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메탈이 포인트로 들어간 제품은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대일인터디자인(대표 이동락)의 하우스브랜드인 #해쉬태그의 H503모델은 레오파드 패턴이 더해진 강렬한 프레임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스타일리시한 레오파드 패턴을 사용해 강렬하면서도 화사한 이미지를 주고 템플에는 메탈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함께 주고 있다. 특히 전면부 컬러에 따라 템플 컬러도 달리했으며 골드 컬러를 사용한 제품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주고 있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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