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대아중학교서<br />‘학습증진 눈 운동…’ 실시

지난 1일 선별된 1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내용은 일반적인 시력 검사와 굴절 이상도 검사, 생활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의 원인을 파악하는 양안시 정밀 검사, 시각적 난독증 검사로 이뤄졌다.
이들 중 44%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눈 운동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주목할 것은 일반적인 안경만으로는 눈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중 일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력이 1.0 이상 나오는 학생들도 포함돼 있었다.
눈 운동이 필요한 대다수 학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을 취미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우리의 시생활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단순한 시력검사만으로는 눈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력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체인측의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체인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바뀌게 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잘 보인다고 해서 본인들의 시력에 대해 과신하지 않고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내 눈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질적으로 편안한 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습관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 중증 양안시 기능 이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다비치 진주중앙점에서 눈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학습능력을 증진시켜주는 눈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추후 다비치안경은 진주 지역 일대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증진을 위한 눈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진주 지역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다비치'라는 사명처럼 맑고 밝게 다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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