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류직현 강남옵틱 상무

힌지
【 도쿄(일본)=이지연 기자】"해외 전시회 참가는 올해 도쿄국제안경전시회(iOFT)가 처음입니다. 내년에는 이탈리아, 뉴욕, 일본 등 해외 전시회 참여를 늘려 한국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지난 7일 iOFT 힌지(HINGE) 부스에서 만난 류직현 상무는 강남옵틱의 자체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명으로 부스 참가를 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입장은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힌지 브랜드의 모토가 된 강남옵틱은 설립 30주년을 맞이할 만큼 탄탄한 저력을 쌓아왔으며 메탈안경을 전문으로 생산, 유통하고 있습니다. 제조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힌지는 착용자의 편안함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안경 다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기능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코기둥도 분리돼 편리성을 강조했으며 경첩이 강점인 안경으로 iOFT에서 처음 접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오더를 확정짓기도 했다.

"처음 참가한 해외 전시회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업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자체브랜드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향후에도 힌지는 안경 착용자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성 중심의 안경을 개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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