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토마토안경을 아들에게 착용시키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신시아 메잘리(40)를 인터뷰했다.

―토마토안경을 선택한 이유는.

▲제 아들은 매우 활동적이어서 1년에 4~5 개 안경을 부러뜨렸다. 활발한 내 아들에게 잘 맞는 튼튼한 안경이 필요했고 담당 의사의 추천으로 토마토안경을 구매하게 됐다.

―토마토안경의 장점은.

▲장점은 토마토안경의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것을 참고하는 게 좋다. 홈페이지의 안경테 설명에는 거짓이나 과장이 없다.

―불편한 점은 없나.

▲토마토안경이 튼튼하지만, 그렇다고 부러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안경 다리가 부러져서 교체받은 적이 있다. 구매했던 곳에 해당 교체 부품이 없어 한국 본사에 의뢰했다. 본사에서는 즉각 응대해줬다. 안경 부품을 교체받는 데 5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다. 운송 시간만 소요된 것이다. 여기(미국)는 안경다리가 부러졌을 때 안경을 완전히 새로 구매해야 한다. 수리가 되는 경우 2주 이상 시간이 걸려 그 동안 착용할 안경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

―토마토안경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내 아들이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안경테에 자동차 일러스트가 프린트돼 있다. 안경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 취향을 고려해 안경테를 구입했다. 안경을 착용했을 때 내 아이의 귀염움이 돋보인다. 사용자의 입장이 잘 고려된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토마토안경에 대해 만족하는가.

▲내 아들은 토마토안경을 매우 좋아한다. 타 브랜드의 제품도 갖고 있지만 항상 토마토안경만 착용하려고 한다. 그는 안경을 착용한 채 수영도 하고 공원에서 뛰어놀기도 한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높은 산도 하이킹 한다. 안경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일이 없고 얼굴에서 흘러내리지 않는다. 토마토안경을 착용하는 아들이 좋으니 바라보는 나도 좋다. 토마토안경은 제대로 만든 안경이다. 안경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전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