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곳
때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맞춤 서비스 가능
세련된 인테리어, 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수
미용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하는 수요가 늘면서 콘택트렌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용 콘택트렌즈 전문 프랜차이즈 렌즈타운은 이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으며 렌즈타운은 10대에서 20~30대까지 유행에 민감한 아시아 여성을 타깃으로 다양한 미용(컬러) 렌즈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뷰티의 메카인 서울을 필두로 체인사업을 진행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일본과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렇듯 대학원생 박영진 씨(25)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미용 콘택트렌즈 전문 프랜차이즈 렌즈타운을 찾는다. 박 씨는 "주말마다 소개팅이나 친구를 만날 때마다 눈동자 색이나 크기에 맞춰 자연스러운 렌즈를 선택할 수 있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훨씬 인상이 좋아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 또 때에 따라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며 구매 하는 이유를 밝혔다.
렌즈타운 매장에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브랜드 별 컬러 렌즈를 포함, 난시교정용 렌즈, 데일리 렌즈, 위클리 렌즈, 먼슬리 렌즈 등 다양한 상품 군을 안경사의 도움으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자신에게 맞는 콘택트렌즈를 구입할 수 있다.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프로그램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렌즈타운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렌즈타운의 김윤선 이사를 만나 그 비법을 들어봤다.
―렌즈타운 브랜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렌즈타운은 미용 콘택트렌즈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자체 상품개발로 콘택트렌즈 브랜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렌즈타운 프로그램은 안경사와 소비자 양측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즉 정확하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찾게 한 후 안경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비돼 있다.
―렌즈타운 브랜드의 최고의 강점을 꼽는다면.
▲렌즈타운의 강점은 편의성이다. 렌즈타운 프로그램은 안경사분들이 수백개의 렌즈들의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고객에게 판매까지 이루어 질수 있게 만들어졌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판매자들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다.
―어떤 계기로 렌즈 사업을 시작 하게 되었나
▲콘택트렌즈 관련된 일을 하면서 국내시장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 예전에는 콘택트렌즈는 시력보정을 위해 주로 착용했다. 이제는 콘택트렌즈는 패션의 한 아이템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시장성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쯤 지인이 미국에서 MBA과정을 공부하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현재 ㈜피엘인터내셔널 김상무 대표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쯤 2년 전 기존의 렌즈타운을 인수해 현재 가맹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렌즈타운 프로그램에 문의해 온 사람들 나이대는.
▲1~2 년전까지만 해도 콘택트렌즈의 비중이 지금처럼 크지 않아 단독으로 렌즈매장만 운영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때문에 기존 안경원에 숍인숍 개념으로 렌즈숍을 운영하려는 안경사들이 많다. 연령대는 40~50대다. 지난해부터는 20~30대 후반의 안경사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렌즈매장은 아무래도 관리적 측면이 안경원보다 간소해 단독숍 가맹 상담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맹점 직원을 상담할 때나 교육시 힘든 점도 많을텐데.
▲판매프로그램 개발 전에는 오픈하고 일주일정도 교육했다면, 지금은 오전에 셋팅 후 바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다. 현재는 교육적인 부분엔 어려움이 없다. 대부분 가맹점 원장들이 당사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을 해 크게 어려움이 없다. 간혹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안경사들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한두번 사용하면 대부분 익숙해진다.
―전국에 있는 렌즈타운 프로그램을 사용할 안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대부분 콘택트렌즈 소비자들은 안경원과 콘택트렌즈 매장을 분리해 생각한다. 즉 다양한 제품이 있는 렌즈 전문점에서 렌즈를 구매하기 원한다. 가령 기존에는 소비자가 필요한 렌즈를 구매하기 위해 안경원을 찾았지만 이제는 옷을 쇼핑하듯이 렌즈를 쇼핑하는 추세다. 안경원이 잘 안된다고 해서 안경사 혼자서 매출에 대한 고민을 하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렌즈타운과 함께 고민해 간다면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콘택트렌즈 소비자들은 20~30대 여성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세련된 인테리어뿐 아니라 다양한 렌즈를 갖춰야 한다. 단독으로 안경원을 운영하는 분명 한계가 있다. 렌즈타운 프로그램, 세련된 인테리어, 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던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jun7564@fneyefocus.com 전시현 기자
전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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