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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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렌즈로 부모님께 젊은 선물하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쯤이면 명절 선물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를 싸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요즘과 같은 불황 때면 선물에 들어가는 비용을 정하기도 쉽지 않고 받는 사람 또한 마냥 비싸고 좋은 것만 받는 것은 부담스러울 뿐이다. 최근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선물 풍속도는 사치품 보다는 실용적인 건강 관련 실속형 선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별 완전 맞춤형 렌즈

국내 대표 안경렌즈 제조업체인 한미스위스광학㈜의 'c3 프리폼 개인별 완전 맞춤형 누진다초점렌즈'는 실용적인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미스위스광학의 c3 렌즈는 독일의 gf공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안경 착용자가 선택한 안경테의 안면각과 경사각까지 고려해 제작된 누진다초점 렌즈다. 더불어 이 렌즈는 개인별로 다른 동공의 크기는 물론 동공 간의 거리까지 염두에 둬 제작에 반영, 완전 맞춤형으로 완성했다.

한미스위스광학 관계자는 "개인별로 다른 책과 눈과의 거리, 안경착용 습관, 안구의 회전각도에 따른 특수 최적화 설계를 적용, 안경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를 반영한 렌즈"라고 전했다.

또 최근 케미렌즈는 부모님 설 선물로 시력을 보호하고 각종 안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성 보호안경인 '케미퍼펙트UV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케미렌즈가 출시한 케미퍼펙트UV렌즈는 자외선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까지 99% 이상을 차단해준다. 이 렌즈는 안경사와 자외선 차단에 대한 상담을 통해 처방받을 수 있다.

■기능과 패션에 한번에 잡는 아이웨어

안경이라고 해서 다 같은 안경은 아니다. 모름지기 좋은 안경은 사용자를 위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거추장스러움이 없어야 한다.

송호준 스마트비전 대표는 "좋은 안경은 쓰면 쓸수록 편해야 한다. 따지고 보면 실용적인 설 선물을 하고 싶다면 안경 만큼 최고의 선물은 없다"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최신 유행을 추구하고 패셔니스트가 되기를 열망하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이라면 현 트랜드에 맞는 부드러운 사각안구 느낌의 세련된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바그 바라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한편 40~50대 청장년층 지인에게 줄 선물이라면 중후함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존감을 업 시켜주는 샤프하고 세련된 느낌의 심플한 사각스타일의 바그 오이즈류 또는 툰트라 모델도 괜찮은 아이웨어다.

사회의 달고 쓴 맛을 관조하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60대 어르신에게 줄 설 선물이라면 누진 안경 렌즈를 탑재하더라도 전혀 올드한 한 느낌이 나지 않는 바그 요코 아이웨어를 적극 추천한다.

■귀건강까지 생각한다면 보청기

고령화가 진행되며 노인성 난청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유전, 노화, 소음, 이(耳)독성 약물, 흡연 등으로 발병한다.

우리 귀에 있는 달팽이관 속의 유모세포와 청신경이 퇴행하며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은 귀뿐만 아니라 뇌와도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뇌에서 소리를 구분하고 분석해 정확히 들을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있는데 난청이 있으면 이러한 뇌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난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이유이다.

설 명절을 맞아 노인청 난청을 앓고 있는 친인척이나 지인,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번 설을 계기로 '귀 건강'을 선물해 보자.

문상철 조은소리 보청기 대표는 "난청은 이미 우리나라 65세이상의 약 25%가 난청을 앓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병이 됐다. 이번 설을 맞이해 상투적인 선물보다는 일상속에서 빛을 발하면서 받는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물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은소리보청기의 스마트 시리즈는 미국 스타키 기술연구소의 최신 기술인 블루웨이브3(BlueWave3) 플랫폼을 사용, 개인의 청력 수준에 맞게 세밀하고 개별화된 피팅이 가능하다.

또 독립 어음 조절 기능이 강화돼 사용자의 청력과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가 가능하다.

그외 소음 감소 기능이 2배 향상돼 소음 환경에서 집중하지 않아도 원하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으며, 고주파수에서 낮은 주파수로 순간 복사 및 이동, 재현이 가능하다.

jun7564@fneyefocus.com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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