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응대 자신감 생겨

아이비스 이진영 안경사


이진영

아이비스안경체인

성남본점 안경사

【 성남=김선민 기자】아이비스 안경체인 성남본점 이진영 안경사는 올 1월 부터 근무 중이다.

안경사 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신입안경사 교육에 참가해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안경원 실무교육을 받았다.

JJVC TVCI 교육을 신입 안경사라면 꼭 받아야하는 필수 과정이라고 말하는 그녀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각오를 들어봤다.

―올해 초년차 안경사다. 안경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사실 처음 안경광학과를 입학하게 된 계기는 많은 동기들이 그렇듯, 점수에 맞춰서 오게 됐다. 입학하기 전에는 안경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던 것 같다. 입학 후에 안광학 분야를 공부하며 유능한 교수님들에게 조언도 듣다 보니 안경사가 전문성을 가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안경사는 타 직종에 비해 창업을 하기 수월하고 다른 직업에 비해 수동적이지 않아 매력적이다.

―아이비스 안경체인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됐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아이비스 성남본점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대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실습을 나오게 됐다.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비스 안경과 인연을 맺게 됐다. 졸업 후에는 정식으로 지원해 1월부터 성남본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 아이비스안경원의 자랑은 아무래도 이연갑 대표님 이하 전직원 분들이 한 식구처럼 대해주신다는 것이다. 처음에 정식사원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기초부터 안경사들이 배워햐할 실무 교육들을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안경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 다른 안경원에 비해 근무 조건도 좋은 편이다.

―한 달 여 간이지만 정식 안경사로서 근무하는 소감은 어떤가.

▲처음 실습할 때는 손님들이 원하는데로, 조금은 수동적으로 일을 했다면, 지금은 내가 검안부터 처방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가 직접 피팅해 준 고객들이 만족해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또 그 고객이 다음번에 먼저 나를 알아봐주고 찾아줄 때 '안경사라는 직업을 잘 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두 달이 채 안됐지만 안경사로서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다.

―JJVC TVCI 신입안경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받게 됐으며, 어떤 도움을 받았나.

▲처음에는 같이 근무하는 안경사 추천으로 아이비스 초년차 안경사들과 함께 듣게 됐다. 학교에서는 이론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가령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에 대한 특징을 줄줄이 나열하는 식의 이론교육이라면 TVCI에서는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방법들을 교육해준다. 그런 실무적인 교육을 실습도 해보고 역할을 바꿔가며 상황극도 해보니 고객응대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가.

▲모두 처음보는 안경사들이다보니 처음엔 서먹서먹했다. 서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상품을 걸고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교육생들과 많이 친해졌다. 또 내가 쇼호스트가 돼 교육생들에게 판매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TVCI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신입안경사 교육이 올해는 총4회 잡혀 있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계획이며, 4월에 받을 교육프로그램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바라는 점은 실제 안경원에서 고객들을 응대할 때의 멘트나 행동요령 등을 조금 더 상세히 알려줬으면 한다. 초년차 안경사들은 아무래도 능수능란하게 고객응대가 안되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가장 필요하다.

―초년차 안경사로서 이제 첫 발을 뗐다.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가 있다면 말해달라.

▲아직 부족한 게 너무나 많다. 앞으로 배워야 할 것 들도 많다. 훌륭한 안경사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배울 계획이다. 고객들을 100% 만족시키는 안경사가 되고 싶다. 또 10년 뒤에는 내가 직접 신입 안경사들에게 실무교육을 해 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싶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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