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마르콜린 인터뷰
지오바니 조파스 마르콜린 그룹 ceo


신제품 소재·색상 다양
각 브랜드마다 차별화
고품질 렌즈로 눈보호


지난 달 세계의 광학 흐름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2016년 이탈리아 밀라노 광학박람회 미도(mid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는 마르콜린 그룹의 ceo 지오바니 조파스(giovanni zoppas)와 2016년 미도에서 선보인 마르콜린 신제품에 대해 서면 인터뷰했다.

―2016년에서 선보인 마르콜린 제품을 설명해 준다면.

▲과감하면서 톡특한, 파격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아이웨어다. 여기에 복고와 미래 지향적인 아이웨어 의 프레임 디자인을 설계했다. 소재는 메탈과 아세테이트를 사용했다. 이런 디자인과 소재가 합쳐 아주 매혹적이면서 혁신적인, 그러면서 정제된 느낌이 있는 아이웨어다. 가령 우리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 톰 포드, 몽블랑, 발렌시아가, 디젤, 디스퀘어드2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창의력이 담겨 있고 명품 브랜드임을 알게 하는 장인정신이 표현돼 있다.

―올해 마르콜린 아이웨어의 특색은. (지난해 제품과의 차이는)

▲올해 마르콜린 아이웨어 콘셉트는 각 브랜드마다 차별화를 뒀다. 모든 브랜드에 각각의 아이웨어마다 상징성을 뒀다. 마르콜린 아이웨어 소재는 아세데이트, 티타늄과 탄소 섬유를 사용했다. 색상은 한가지 색상을 쓰기보다는 색의 조합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렌즈는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브랜드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스타일이나 디자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 우리는 일본, 한국, 중국, 이탈리아에서 주로 많은 일을 한다. 그 외 미주나 유럽에서 요청이 올 경우 올바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그 나라에 맞는)전문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마르콜린 아이웨어 그룹에 속해 있는 브랜드는. 그 브랜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마르콜린 아이웨어 그룹이 다른 아이웨어 브랜드를 선택할 시기는 새롭게 포트폴리오가 필요할 때다.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 즉 소비자들이 '그 브랜드를 얼마나 찾느냐'의 인식(가능성)을 보고 선택한다. 우리 마르콜린 아이웨어 그룹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다양하며, 균형 잡힌 아이웨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지리적 영역을 넘어, 남성과 여성이 모두 공유하고, 고급 브랜드와 대중 브랜드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우리 마르콜린 아이웨어 포트폴리오에 담긴 브랜드는 모두 소중하다는 것이다.

―마르콜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웨어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어떤 이유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이탈리아의 장인정신 및 각 아이웨어 브랜드의 디자인 색깔을 결합한 톡특한 능력과 우수성을 추구한다. 우리의 마르콜린 제품은 실제 생활하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새롭게 탄생한 라이센스 브랜드와 기술, 창조적인 과정을 거친다. 이탈리아의 창조적인 디자인의 매력과 세심함이 돋보이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제품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르콜린의 아이웨어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의 안경시장에 대해 설명한다면. 유럽은 현재 한국 안경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마르콜린의 아이웨어 사업은 유럽에 30% 집중돼 있다. 현재는 선글라스 부분에 치중돼 있지만 앞으로 다른 통로를 통해 시장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안경 산업은 혁신적이며 성공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우리는 한국에 있는 파트너를 통해 최종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다. 또 한국 패셔니스타와 유명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데 만족하고 있다.

―2016년 새로운 마케팅 계획이 있다면.

▲우리의 마케팅 목표는 분명하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브랜드가 모든 소비자들에게 sell-out하는 것이다. 이것은 브랜드와 제품을 널리 알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르콜린 아이웨어 그룹이 지닌 목표는.

▲마르콜린은 전 세계적으로 건실하게 성장하는 회사다. 세계적인 유통망으로 통해 알리는 것은 우리의 중장기 계획의 일부이다. 최근 2년동안 우리는 중국, 러시아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북유럽 국가의 시장을 감독하기 위해 스웨덴에서 새로운 지점을 열었다. 우리는 우리의 포트폴리오의 분포를 육성하기 위해(우리의)비즈니스에 대한 통합된 지역 파트너들과 중동 및 극동 (uae ,일본 )의 투자관련 회사와 지리적인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르콜린 아이웨어 브랜드를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fn아이포커스 독자를 비롯해 한국 사람들과의 소통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가 행복한 이유 중의 하나다. 우리는 한국 사람들이 매우 세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곧 우리 브랜드가 세심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 감사하다.

jun7564@fneyefocus.com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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