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러 곡률을 알아야 살 집히지 않고 속눈썹 컬링 가능해
쳐진 속눈썹을 예쁘게 올려 마스카라를 바르려면 뷰러를 사용해야 한다. 뷰러는 속눈썹을 말아올리는데 사용하는 미용 도구이다.
뷰러는 속눈썹 뿌리를 고무나 실리콘으로 된 패드로 눌러서 위로 고정시키는 원리이며 대부분 가위 형태의 손잡이로 되어있다.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정력을 높이기 위해 헤어드라이기 등으로 예열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뷰러를 쓰면 눈가의 살이 자주 집히고 속눈썹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다. 어떤경우는 속눈썹이 끊어지거나 뽑히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눈 모양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뷰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뷰러를 잘 고르려면 곡률을 따져봐야 하는데 곡률은 뷰러를 사용할 때 눈에 갖다 대는 굴곡진 면의 휜 정도를 말한다. 이것이 자신의 눈 곡선과 일치하지 않으면 맞지 않는 뷰러다.
개인에 따라 눈의 높이, 너비와 윤곽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곡률도 다르다. 뷰러의 곡률은 이런 다양한 눈 형태의 평균값을 수치화해서 정하기 때문에 곡률을 알면 나에게 맞는 뷰러를 찾는 일은 쉽다.
또 살이 뷰러에 집히는 일, 속눈썹이 꺾이거나 잘리는 것, 뽑히지 않으려면 자신의 눈에 맞는 뷰러와 곡률을 따져야 한다.
곡률을 알기 위해서는 종이를 이용하면 된다. 우선 자로 본인의 눈 길이를 잰다. 그리고나서 눈을 덮을 정도의 크기로 종이를 잘라 눈두덩이 윗부분을 감싼다.
그리고 종이에 눈 앞뒤 부분의 위치를 표시하고 길이를 맞춰 자른다. 그런 다음 눈의 길이를 표시한 종이 위에 눈두덩이를 감싼 종이의 끝과 끝을 맞대고 양끝을 테이프로 붙이면 둥근 굴곡이 생긴다. 그것의 가로와 세로 길이를 측정하면 자신의 눈 곡률이 나온다.
이 치수와 뷰러 곡률의 치수가 맞으면 자신에게 맞는 뷰러를 찾은 것이다. 곡률 찾는 법은 또 있는데 종이를 뷰러 사이에 넣고 집으면 아치형 자국이 남는다. 그것의 밑부분에 직선을 그려 자로 재면 너비, 직선의 중심부와 곡선의 가운데 지점을 연결해 측정하면 그것이 높이다.
보통 깊고 작게 만든 17R 곡률 뷰러는 서양인, 평면적인 눈매에 맞게 만든 18~19R 곡률 뷰러는 동양인이 쓰기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