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상 눈떨림 증상 호전되지 않으면 안면경련일 가능성 높아
젊은 나이인데 눈꺼풀이 갑자기 부르르 떨리는 사람이 늘고 있어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냉방 등으로 몸이 피곤하면 눈꺼풀이 떨릴 수 있다.
몸이 피곤하면 눈꺼풀이 떨린다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눈 떨림의 발생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전체 발병 원인의 57%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과로가 25%, 기타가 18%가량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눈 떨림 증상 자체가 심각한 질환은 아니나, 이러한 눈 떨림 증상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눈 떨림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눈 떨림은 스트레스나 피로 외에도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의 각막질환과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본인은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편식 등으로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충분한 휴식과 영양분 섭취를 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기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마그네슘 보충이나 충분한 휴식 및 안정을 취해도 한 달 이상 눈 떨림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안면경련'일 수 있다.
안면경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발생한다. 초기에는 눈 아래가 떨리고 눈이 저절로 강하게 감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아래 눈꺼풀에서 시작되어 위 눈꺼풀로 퍼지고 증상이 진행될수록 한쪽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모든 얼굴 근육이 수축해 눈이 감기고 입이 한쪽으로 올라가 씰룩거리며 일그러진다.
증상을 방치하면 안면의 한쪽 근육과 반대편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해 얼굴 모양도 비대칭으로 변할 수 있으니 눈 떨림 현상이 비정상적으로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