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은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화려한 메이크업부터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메이크업 방법까지 알아보자.

여름은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쉬워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화장이 선호 받고 있다. 피부 표현은 매트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팩트로 끝낸다. 입술 화장은 마스크로 인해 촉촉하게 표현하는 정도로 마무리 지어도 좋다.

포인트는 바로 아이 메이크업이다.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워터 프루프 효과가 있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 밑 점막까지 채워주면 된다. 매트한 섀도를 이용해 눈에 음영을 주거나 포인트를 강조해 주는 아이글리터를 사용해도 좋다.

아이글리터는 아이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포인트를 주는 제품인데, 너무 많이 사용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소량을 덜어 애교살에 살짝만 발라주면 된다. 아이 메이크업 후 컬러 렌즈를 착용하면 신비스러우면서 화려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함이 부담스러워 '꾸안꾸' 스타일의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섀도나 아이라인은 과감하게 생략해도 좋다.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올려주고 마스카라만 이용하면 된다. 자신의 눈매에 맞는 뷰러를 선택해 속눈썹을 전체적으로 컬링 한 후 마스카라는 속눈썹 뿌리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힘을 빼면서 뭉침 없이 바르면 된다.

뷰러를 사용할 때 뿌리 부분을 강하게 집어주고 바깥쪽으로 나가면서 힘을 빼는 느낌으로 컬링 해야 속눈썹 모양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속눈썹 중간 부분에서 강하게 힘을 주면 속눈썹이 직각으로 꺾여 어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개성을 뽐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