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찡그리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라면 눈주름이나 이마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중에서 가장 연약하고 예민한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며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된다.
인상을 써 자극을 주면 미간 주름을 자극해 눈과 이마에 주름이 쉽게 생길 수밖에 없다. 평소 자신의 표정에 신경을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력이 나쁜데 안경을 쓰지 않아 눈을 찡그리는 경우도 있다. 안경이 불편하더라도 본인 시력에 맞는 안경이나 렌즈를 껴서 버릇을 고쳐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고 눈가와 미간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크림을 사용해 충분한 보습을 더했다면 간단한 마사지로 탄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좋다.
손으로 눈 앞머리부터 눈썹뼈를 지나 관자놀이까지 3초씩 유지하면서 지그시 눌러주고 눈 밑의 경우에는 손가락이 아닌 주먹을 쥔 상태로 힘을 빼고 누르며 좌우로 흔들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된다.
자주 찡그려 주름을 자극하는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보톡스로 근육을 마비시켜 미간 주름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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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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